월곶마을계획단 ‘노나메기’ 선두, 협동조합 형성 실행중

월곶 노나메기 기획단의 활동

김포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행정구역인 월곶면에 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협동조합 형성의 움직임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7년 10월 기준 5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월곶면에 1998년부터 풍물강습, 교육사업, 지역공동체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모임으로 ‘김포노나메기’가 창립됐다.

창립된지 20여년이 지난 ‘김포노나메기’는 지역주민, 농민, 회사원, 주부, 학원장, 자영업자, 학생, 교사들로 이루어져 있는 단체로 노나메기를 중심으로 마을협동조합이 형성되고 있는 것.

김포노나메기는 월곶면 마을의 전통놀이, 전통문화를 주민들과 어린학생들에게 전달할 필요성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마을의 활력 저하, 기존 거주민과 외부 전입 전원주택 단지주민과의 교류 필요성, 성동리 고막리 체험마을 연결로 인한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라는 취지로 따복공동체 마을계획수립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선정됐다.

현재 김포노나메기는 월곶의 전통문화를 나누고 발전시키는 구심점을 만들고,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지역교육협동조합 설립하기,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지역 문화센터 마련에 힘쓰고 있다.

노나메기는 “너도나도 일하고 너도나도 잘살되, 올바로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신념이다. 지역의 특징을 살리면서, 주민 간 단합이 잘되어 활기찬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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