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민 대상 보편적 복지 마련 ... 서로서로 함께 책임지는 사회 만들 것
시립의료원·반려동물 전용공원·1읍면동 1체육시설 설립, 출산수당 50만원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시민행복공약 제5호 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하영 후보의 복지 정책은 한 마디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중앙의 정책이 결정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김포에서 시작하겠다"는 것.

정 후보는 "복지는 선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정책이 아니라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김포시가 세대변화의 흐름을 뒤쫓아 가는 것이 아니라 앞장 서 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후보가 밝힌 복지공약 중 대표적인 것은 '김포시립의료원 설립'과 '출산수당 지급'이다.

정 후보는 "북부권 5개 읍면 지역은 의료기관이 취약하고 기존에 있던 JS병원도 철수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인 보건의료원을 설치하여 북부권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산수당에 대해 정 후보는 "출생 1년 전에 부모 중 한 명의 주민등록이 김포인 가정에 50만원의 바우처(김포사랑상품권)를 지급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김포를 만들겠다"며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 평생교육 및 재취업 지원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하영 후보는 복지공약으로 ▲신도시와 북부권에 종합사회복지관 추가 건립 ▲누구나 1개 이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1읍면동 1생활체육시설 설치 ▲공동주택 통합관리지원센터 설치해 공동주택 내 민원 및 분쟁 해결 ▲신도시 내 반려동물 전용공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정하영 후보는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이 있다. 서로 서로를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복지의 시작을 우리 김포시민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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