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개인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야외 활동 후 전신 비누샤워와 입었던 옷을 꼭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예방방법을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사람에게 세균 또는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라임병, 쯔쯔가무시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특히, 산인근 농경지, 고분주변, 산길에 주로 서식하는 참진드기에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은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없고, 사람간 전파가 될 수 있고,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를 가져야 한다.

예방방법으로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는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야외 활동 후 전신 비누샤워와 입었던 옷을 꼭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포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자주 찾아 운동하는 장소인 계양천 산책로 등 7개소에 해충기피제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더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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