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청년회의소 주최, 김포지역신문협회 주관

6·13 지방선거를 10일 앞두고 김포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4일 김포아트홀에서 열렸다.

김포청년회의소(회장 이재인)가 주최하고 김포지역신문협회(이선복)가 주관한 ‘6‧13지방선거 김포시장후보 초청 토론회’는 김포시내 첫 번째 정책토론회로서 3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깊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 앞서 행사는 주최한 김포청년회의소 이재인 회장은 “민선 7기 김포시장을 위해 출마한 후보들의 자질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투표참여를 높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토론회개최 배경을 전했다.

김포대학교 양형용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정하영후보 △기호2번 자유한국당 유영근후보 △기호4번 민주평화당 유영필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참석해 ▷행정분야 ▷교통분야 ▷경제분야 ▷교육분야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분야 ▷도시철도분야 등 6개 분야 공통질문과 추첨을 통해 비공개질문 등 전체 7개의

질문이 각 후보자는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특히 공통질문에서 교통 분야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과 7월 대중교통 대란에 대한 해법 등에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

이와함께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후보자들에게 전달된 비공개 질문은 △미세먼지 해법(유영근후보 답변)과 △김진나 카페에서 전달된 한강신도시 육아문제해법(유영필후보 답변) △김포청년회의소 측에서 전달된 청년취업불안 대안(정하영후보 답변) 등 3개였다.

김포지역신문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 속에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김포시장후보를 선택하는데 있어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비교하고 판단하는 계기였다”고 평가됐다.

김포지역신문협회는 후보자들의 정책과 토론내용이 가감 없이 전달되기 위해 토론내용 전체를 상보하고 독자들의 가독성을 위해 호칭을 생략했다.

사회자 : 토론회에 앞서 세 후보의 기조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표시간은 각 후보당 2분씩입니다. 기조연설은 기호순서에 따라 정하영, 유영근, 유영필 후보 순으로 진행됩니다.

 

 정하영 후보(더불어민주당) :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기호 1번 정하영입니다. 우리는 촛불 혁명 당시, 광장에 모였던 개혁과 청산의 소명을 다하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이 나라가 나라답게 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바른 행정과 정치가 우리들의 삶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정치와 행정은 바뀌어야 합니다. 국민주권시대에 맞게 지역도 변해야 합니다. 통치가 아닌 자치, 관주도가 아닌 협치,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바로 이것입니다. 행정을 혁신하겠습니다. 시장 혼자 권한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지방정부를 수정하겠습니다.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분권형 시장이 되겠습니다.

지금 두 차례 남북회담이 진행됐습니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세계의 눈이 판문점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결 한 가운데 저희 김포시가 우뚝 서있습니다. 평화문화도시로서의 김포의 가치를 발굴하고, 김포의 미래를 찾아내는 그 길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을 그대로 받아서 여당 시장만이 이 부분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 김포시민 모두가 평화정책에 대한 큰 박수를 보내고 있을 때, 저 이 길을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다음은 기호 2번 유영근 후보의 기조발언입니다.

유영근 후보(자유한국당) : 존경하는 JC회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이번에 김포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기호 2번 유영근 다시 한 번 인사 올리겠습니다. 먼저 저희 한국당은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마음을 줄때까지 뛰고 또 뛰겠습니다. 그러나 저 유영근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해 왔습니다. 위대하신 김포시민 여러분, 지방정부를 운영하는 것은 정쟁이 아니라, 정책과 공약과 능력입니다. 이미지가 아니라 바로 실력입니다. 중앙 정책의 소용돌이 속에 김포시가 흔들리면 절대 안 됩니다. 잃어버린 8년 또 다시 되풀이 할 수는 없습니다. 시민을 속이는 그러한 불편한 시정, 무능한 행동은 이제 제발 멈춰 서야 할 것입니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개통조차 하지 못하는 김포도시철도에 많은 시민들은 분노하고 울분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식적으로 사과는 한마디 없었습니다. 그리고 책임지는 사람 한사람 없었습니다. 정말로 철면피 행동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 생각을 자주 해보았습니다. 저 유영근은 확실한 진상 규명 해내겠습니다. 그 진상규명을 통해 그 실상을 시민여러분께 낱낱이 공개하겠다는 그런 약속, 증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답답했던 시민들의 마음속을 시원하게 뚫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5호선 9호선 동시 유치로 획기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 유영근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이번엔 저의 손을 꼭 잡아 주시고, 저의 지지 간곡히 호소 드리겠습니다. 저 잘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더욱더 잘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마지막으로 기호 4번 민주평화당 유영필 후보의 기조발언이 있겠습니다.

유영필 후보(민주평화당) : 사랑하고 존경하는 42만 김포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전국동시자방선거에 기호 4번 민주평화당으로 출마를 하였습니다. 우리 민주평화당의 정략 정책은 민주, 민생, 평등, 평화, 개혁이라는 캐치프라이즈 아래서 올 2월 6일 창당한 대한민국의 정당으로서 대표는 조배숙이고 장병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원이 약 1만여 명 정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내 의석수는 보통 14석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바른정당에서 볼모로 잡고 있는 3석을 포함하면 17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4당이자 제3 야당으로서 우리가 부를 때는 약칭 평화당이라고 부릅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제가 뒤늦게 김포시장 후보로서 같이 합류하게 된 것은 일전의 유영록 시장의 취임사를 보니까 34만, 재선 때는 38만 지금은 42만, 그리고 68만의 인구 플랜을 짜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로 가면 100만도 멀지 않았다 생각되는데, 이러한 인프라 구축과 급증하는 인구, 아울러서 하늘높이 치솟는 고층의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하는데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저는 김포시를 위한 친절한 경제 시장으로서 출마를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지지 부탁합니다.

- 사회자 : 먼저 행정분야 공통질문입니다.

김포시는 김포신도시 지정이후 최근 몇 년 동안 전국적으로 인구증가율이 선두를 다투면서 40만 시대를 맞았습니다. 인구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김포시의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행정수요도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통을 비롯한 환경 등 각종 민원이 폭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포시 행정이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비근한 예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포시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요구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포함하여 총 57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김포시 청렴도는 최하위 5등급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각 후보는 시민들의 행복 체감을 위해 행정수요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지, 행정개혁을 위한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유영근 : 지금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말 부끄러운 현실이었습니다. 2017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도 조사를 한 결과 전국 31개 시 중에 31등 꼴지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민낯 때문에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저 유영근이 김포시장에 취임할 경우, 김포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강력한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여러 가지를 준비했지만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원 스트라이크 아웃, 즉 강력한 공무원 징계 시스템 제도를 공약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타 기관, 타 지역 순환 배치를 통한 투명성, 전문성 강화 등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공무원 혁신을 임기 내 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영필 : 저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여러 가지 공약들이 많지만, 5가지 공약의 주제는 행복입니다. ‘해피니즈 화이브’라고 해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 봤습니다. 방금 유영근 후보님처럼 우리 김포시가 청렴도에서 최하위 5등급의 31위를 했다는 부끄러운 사실을 보면서, 학부형으로서 우리 자녀들의 성적표를 가져오면 꼴등을 하면 부끄럽잖아요. 우리 시민들로서도 부끄러울 것입니다. 저는 광주청에서 순천 세무소장을 하면서 교육·세수 전국의 이해 지식분야에서 각종 1등 내지는 2등을 했습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꼴등의 도시, 꼴등의 김포시를 일등의 도시, 일등의 김포시로 전환 시길 자신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하영 : 공무원 청렴도 결과에 따라서 김포에서 일하고 계시는 공무원, 기자들이 평가절하되지 않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정부패 지수도 영향이 있겠지만, 대민정책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족이 청렴도에 깊게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정 혁신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만들겠습니다.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제, 그리고 인사평가 공개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능력 중심의 공정 인사를 통해서 청렴도 제고에 노력하겠습니다. 퇴직공무원 산하기관 취업제한에 대한 부분들도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산하기관의 전문성들을 강화해내겠습니다. 이를 위한 모든 행정 개혁 과제를 제가 오늘 제출한 원탁 500인 회의에서 집중 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이번에는 질문 시간입니다. 질문은 이번 발언에 대해 각 후보가 상대후보에게 질문을 하고 40초 이내에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유영필 : 정하영 후보께서는 공정 인사를 부여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저는 의문이 갑니다. 왜냐하면 이번 시장에서 같이 유세를 했는데, 보조 유세를 하는 보충 설명하고 유세하는 분이 같이 경선하던 분이 그분에게 과연 시장이 됐을 때 혜택을 안주고 공정인 인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하영 : 선거는 축제죠. 경선 치열하게 또 아름답게 마무리 지어야 되겠죠. 저희당 후보 한 분께서 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으셔서 당연히 자기가 경쟁했던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고 그와 관련된 정책들을 서로 공유하는 것은 기본 민주주의 국가에서 또 정치가 생활화 되고 있는 국가에서 당연히 아름다움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의아 스럽습니다.

유영필 : 두 분께서는 공직의 경험이, 행정의 경험이 없는 걸로 아는데, 과연 42만의 김포시민과 1074명의 김포시 공무원들을 잘 이끌어 나갈 자신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유영근 : 유영필 후보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를 잘 모르고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도의원 4년의 경력이 있습니다. 김포시의회 의원 경력 8년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포시의회 의장 4년의 경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노하우 경험을 김포시 행정에 기필코 점목시키겠다는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사회자 : 미진한 질문 사항들은 나중에 자유토론 시간에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정하영 후보님 유영근 후보님께 질의가 있겠습니다.

정하영 : 유영근 후보님께서 공직자에 대한 원스라이크 아웃제를 말씀하셨는데, 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관련된 제도적 그런 장치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이와 관련된 공무원 법 등 이런 관련 법규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것이 현실 가능한 것들인지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유영근 : 익히 알고 계시듯이 김포시는 청렴도 31등 꼴찌입니다. 자 보십시오. 도시철도 개통 지연 막중한 책임이 있는 도시철도 관계 공무원 아무 문책도 없습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 투 스트라이크 아웃, 쓰리 스트라이크 아웃은 뭘 의미하냐면, 본인이 자기 잘못에 대한 경중에 따라 잘잘못을 적용 시킨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특히 도시철도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깊은 반성이 뒤따라야 될 것이구요. 이것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 당연히 시행돼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다음은 정하영 후보님, 유영필 후보님에게 30초 질문해주시길 바랍니다.

정하영 : 유영필 후보님, 아까 유영근 후보님한테 실무 행정에 대한 능력과 준비를 말씀하셨는데, 유영필 후보님이 가지는 행정의 능력, 행정의 자질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유영필 : 제 행정의 자질은 뭐든 것을 갖춰가고 19세 약관에 나이에 9급 공무원으로 말단의 우체국 공무원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지향적으로 가치를 추구하면서 대학에 가서 대학 행정을 공부하고 좀 더 나은 삶의 추구를 위해서 경제지도국에 가서 10여 년 동안 예산을 편성하면서 현 부총리 김동현 부총리와 함께 교육 예산은 물론 간접적으로 국토 예산 등 많은 예산들을 경험했고, 최종 순천 세무서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영근: 정하영 후보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방금 전에 공정한 인사를 위해 고위공직사 검증제를 시행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고위 인사는 누구를 지칭하는 것이고, 어떤 기준으로 검증을 하실지 답변 부탁드리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500인 원탁회의를 주장하셨습니다. 500인을 어느 장소에서 추진할 것이고, 누가 누구를 임명할지 그리고 법적인 효력은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하영 : 일단 500인 원탁회의와 관련해서는 이 시간 내에 답변을 드릴 수가 없고요.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제에 대한 답변만 하겠습니다. 고위공직자라 하면 다들 아시는 것처럼, 국장 이상의 공무원들을 얘기하고 있지요. 흔히들 여기계신 후보님들이나 시민들이 “공정인사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것입니다.

사회자 : 행정분야의 공통질문과 보충질문 시간이 끝났습니다. 다음은 공통질문 두 번째로, 교통분야 질문입니다.

김포시 교통분야는 연간 1만 건의 민원이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민원대상 부동의 1위 분야입니다. 버스난폭운전시정, 주차장부족 등 신도시를 비롯해 5개 읍면 등에 많은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서울과 맞붙은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김포시와 하남시에만 철로가 없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김포는 도시철도가 건설 중이긴 하나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 팽창을 감당할 수 있는 철도교통 확충 계획이 요원한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올해 11월 개통 예정이었던 도시철도가 연기된 것도 많은 시민들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께서는 김포시 교통문제 및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정하영 : 대중교통 특별기획단을 취임 즉시 발족하겠습니다. 지하철, 버스, 도로 등 교통 관련된 전 계획를 다루겠습니다. 지하철 5호선을 비롯해서 인천지하철 연장, 그리고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과 관련된 철저한 축의의 과정들을 거치겠습니다. 출퇴근길 정말 힘든데요, 신도시에서 출발하는 M버스 G버스 확충하겠습니다. 더욱더 풍무역 도심 지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확충해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교통복지가 제공돼야 합니다. 대중교통에 대한 주 공영제 실시하겠습니다. 특히 정류장에서 집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마을버스만큼은 완전 공영제로 돌리겠습니다.

유영근 : 참으로 우려스럽고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연기에 이어 새롭게 적용되는 근로기준법이 7울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면, 김포에 버스 기사가 약 800명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7월 1일부터 시행될 경우에 전체 버스 운행에 약 35~40%가 감축됩니다. 교통 대란 불 보듯 뻔합니다. 제가 김포시장이 되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대책반을 수립해서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고, 추경예산을 반영해서 전세 버스를 통해 수도권에 있는 젊은 분들에 대한 쾌적한 출퇴근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비상체제를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유영필 : 교통 부분에 대해 두 후보께서 좋은 발언들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준비한 것을 집약적으로 해줬기 때문에 저는 두 분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고, 비상대책반을 대중교통 기획단을 만든다든가 하는 것은 신설하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현재 조직을 가지고도 활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과 내지는 그것을 추진할 수 있는 부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감독을 잘 못하고 직원들이 그 일에 자기 책임을 다 하지 못하는 것이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시장이 된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 프로세스에 대한 과정을 일일이 체크하고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점을 발굴하고 기획단의 향후 대책 및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장으로서의 할 일을 더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 다음은 보충 질문 시간입니다. 발언 순서는 유영근-유영필-정하영 후보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영근 : 유영필 후보에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본 후보가 말씀을 드렸듯이, 7월1일부터 버스대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컨트롤타워, 즉 비상대책반이 유지돼야 합니다. 그것에 대해 부정을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영필 : 부정한다는 것은 아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방안으로서 비상대책반을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도 있는 도시철도과라든지, 아니면 1074명의 막대한 많은 공무원 인원을 가지고도 임시조직을 만들어서 운영을 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여 그에 따른 인력내지 비용들을 충당하는 것은 시정의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현재 가지고 있는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이지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상입니다.

유영근 :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금 김포시의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서 김포 교통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서 도시철도 5호선, 9호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하영 후보께서는 지하철 5호선, 9호선 유치를 우리(자유한국당)가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유독 더불어민주당 후보께서는 5호선 유치만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과연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하영 : 언론보도를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 5호선, 9호선과 관련된 부분, 특히 9호선 관련된 부분들은 심중하고 깊이 있게 접근해야 합니다, 김포시민들은 서울지하철 9호선과 관련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죠. 선거 때마다 이용했기 때문이죠. 얼마 전 홍철호 의원께서 이 부분에 대한 말씀을 하셨고, 그 공약을 유영근 후보께서 받으셨는데, 전 그 팩트, 그리고 거기서 나온 BC1.06 대한 근거 그런 거에 대해 불확실성을 갖고 있고요. 이후에 제가 유영근 후보한테 다시 질문 드리고 싶은 내용입니다.

유영필 : 아까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데, 대중교통특별기획단을 만들어서 운영한다는 것 그에 대한 대책, 구체적인 인원 등 구체적인 기획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정하영 : 대중교통 특별기획단 발족과 관련된 이야기는 그런거죠. 아까 유영필 후보님 말씀 하신 것처럼 그런 것이 뭐 대책반이 필요하겠냐 공무원들이 있는데, 그러한 것을 얼마든지 공약 할 수 있죠. 관리 감독 때문에 도시철도 개통 지연된 것, 또 전세버스 대란 모든 것이 붉어지고 있죠. 전문가들이 조직되고 시민들이 같이 결합되서 대중교통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들을 김포시는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대중교통 특별기획단의 핵심이죠.

사회자 : 유영필 후보님, 교통관련해서 유영근 후보님께 질의응답 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30초 질문에 답변 시간은 40초입니다.

유영필 : 7월 1일부터 규제가 바뀌고 실제 시행이 되면, 버스기사 800명, 또 30~35%, 내지는 40%까지 교통 대란이 일어난다. 예상되는 문제로 그에 대한 대책들로 대책반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대책반만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 능사는 아니고 그 방향을 어떻게 운영하고 어떠한 사람들을 대책반을 운영하게 할 것인지 이것이 알고 싶군요.

유영근 : 제가 5월 28일 김포버스를 운행하는 운송업체 대표하고 간담회를 했습니다. 심각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교통대란, 교통 생지옥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방법은 딱 한가지입니다. 예비비를 투입 할 경우입니다. 그리고 추경 예산을 통해서 전세 버스를 서울 출근길 만들어 드릴 예정입니다. 이것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전담반이 우선이 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하영 : 지하철 9호선에 대한 질문을 저에게 주셨는데요, 저는 후보님에게 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시철도 지원과 관련된 부분들은 모두 말씀에서 전해주셨는데요. 2010년도 래미콘 파동 당시 집행부 대책회의를 약 20여 차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회에도 보고를 했고요. 그때 의장님이셨거든요. 이런 사안에 대해서 파악 못 하고 계셨나요?

유영근 : 지금 2010년도라고 말씀 하셨어요? 그 당시는 정하영 후보도 몰랐고요. 자당 국회의원인 김두관 의원도 몰랐습니다. 홍철호 국회의원도 몰랐고, 의장인 저도 몰랐습니다. 자, 제가 도시철도 공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담을 했습니다. 2014년 3월 26㎞를 가는데 4년 6개월 공사 어렵다고 합니다. 안전 운행 때문에 그렇습니다. 애당초 레미콘 파동 있다손 치더라도 관급자재이기 때문에 제대로 공급됐습니다. 확인한 바 있습니다.

정하영 : 유영필 후보님, 저희 두 후보가 발언한 대책반 구성에 대해 많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교통문제의 해결책을 공직사회에 맡기다 보니깐 전문성도 떨어지고 또 그와 관련된 대책들이 미흡한 것 같아서 이런 것을 말씀드렸는데 나름의 생각이 있으신지요?

유영필 :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왜 이걸 제가 지적을 했냐면 옛날에 경제개혁 예산실에서만 7년을 근무했어요. 근데 쭉 지난 과정을 지켜보면 경제개혁 확대 또 뭐 제정경제가 합쳐져서 제정경제원 그러다가 예산실이 떨어져 나오면서 한 개의 예산처 나왔다가 오늘의 기획예산처가 되고 기획재정부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때 심각하게 피부로 느낀 것이 예산실 인원만 가지고도 충분히 예산을 편성하고도 남는데 예산청장을 만나게 하고 그에 따른 많은 조직과 인력이 투입됩니다. 그것은 국가에 많은 일을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답습되는 것은 아닌가 염려되어 한 지적이었습니다.

사회자: 계속해서 세 번째 경제 분야 공통질문 사항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포관내에는 8천여 중소기업이 있으나, 기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센터, 경기테크노파크, 종소기업지원센터, 연구소등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전무해 업무를 보기위해 인접 고양, 부천, 인천등으로 찾아가 업무를 보는 실정입니다. 또한 양촌학운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특히 대곶 하성, 월곶 지역에 근무하는 근로자들 교통이 불편하여 일력난과 함께 직원채용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김포가 지속발전하기위해서는 인천송도에 포스코, 파주에 LG등 대기업유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영필 : 여기 경제 관련에 보면 중대한 사안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와서 유세를 한답시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 속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 지역에 사시는 출신들이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깐, 오래된 일이지만, 5호선 고촌에 오려고 했던 차고지가 가까운 주민들의 반대로 말미암아 방화로 옮겨갔고, 또 LG디스플레이 사업도 인근에 있는 파주로 옮겨갔다고 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몇몇 사람들의 이해관계 이익 집단에 의해서 김포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세수 확보를 하고, 여러 가지 청년들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일을 우리가 포기함으로 말미암아, 양보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일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장이 된다면 그러한 관계 속에서 빚진 것 없고 눈치볼 일 없는 제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하영 : 학운산업단지에 대한 보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포도시철도와 인천 지하철2호선을 연결하는 것이 가장 시의 적절한 대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을 우리당 인천시장 박남춘 후보와 함께 정책을 제안하고 현재 협의 중에 있습니다. 기업유치와 관련해서는 한강신도시에서 제척했던 220만평에 대한 제2한강신도시를 조성하는 것과 맞물려서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신도시는 주거목적뿐만 아니라, 산업을 포함한 시가화 용지 개혁으로 전달되고요. 첨단테크노파크 실지 조성으로 김포시가 접근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영근 :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지하철 5호선,9호선을 유치 공약으로 내 놓았습니다. 잘 돼 가고 있습니다. 이에 차량기지 주변에 약 280만평 규모의 4차 산업, 신 대체터널을 조성할 경우에 교통문제 해결과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어느 그 특정 정당에서는 이거 하나 안 될 걸 하고 반대를 하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고 속상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네, 다음은 보충질문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발언 순서는 정하영-유영근-유영필 후보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하영 후보, 유영근 후보에게 질의해 주십시오.

정하영 : 이것은 제가 서류 좀 보고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후보님 말씀하신 것처럼 <5호선 방화차량기지 및 9호선 개화차량기지 이전 김포연장선 건설사 업에 대한 용역 보고서>죠. 저는 이 용역보고서를 보면서 이 용역의 출처가 어디고, 그리고 경제부서 BC 값 1.06의 근거가 어디서 나왔는지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것에 대한 답변을 일단 해주시고요.

유영근 : 예, 굉장히 깊이 공부를 안 하신 것 같은데요. 틀림없이 홍철호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미 발표된 바가 있고요. 용역 결과서가 지금 도시철도협회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하영 : 제출만 되어 있겠죠.

유영근 : 제출만 해서 이걸 토대로 경기도에서 이걸 올려달라고 해서 김포시 도시철도과에서는 이걸 안 올렸습니다. 그래서 김포시를 건너뛰고 직접 도시철도 5호선, 9호선을 검토하려고 중앙 정부에 제출하라는 그러한 일이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하영 : 유영필 후보님도 5호선, 9호선과 관련된 동시 김포 유치에 대한 것을 공약으로 바꾸셨어요.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유영필 :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 표를 더 얻으려고 시장들이 5호선, 9호선을 연장한답시고 공약을 하는데 제가 건설부 교통 예산을 직접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그것은 우리의 꿈이고 바람이지만, 우리가 그것을 건설교통부에 요구하고, 사업을 설명하고 그 사업이 국실에서 결정이 되어 예산을 담당하는 재정경제부로 올라가서 그게 심의를 거쳐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제가 잘 할 수 있다, 여러분들 보다는 인맥이라든가 실제 예산을 담당해 경험자는 어렵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다음은 유영근 후보, 유영필 후보에게 질문해주시길 바랍니다.

유영근 :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시철도 5호선, 9호선 동시 연결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서울역에서 열차를 탈 경우 어느 시점에서 영남선 빠질 수 있고, 호남선 빠질 수 있고, 대전, 광주 다 갈 수 있습니다. 신의 한 수입니다. BC가 1.06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5호선만 할 경우에 BC가 0.8뿐이 안 나왔습니다. 충분히 경제성 있습니다. 그리고 정교성이 있기 때문에 중앙에서도 당연히 추진 할 것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유영필 : 저한테 5호선, 9호선 유치 할 수 있느냐 그 말씀이신 것 같은데, 시장이하기에 벅찰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은데, 멍하니 그 떡 먹은 것처럼 나오는 것은 어떻게 조금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저는 솔직히 5호선, 9호선은 여러 의원들이 최근에 플랜카드를 보면 경기지사에 출마한 남경필 지사까지도 그 공약을 해놨더군요. 이렇게 표에 의식해서 할 수도 없는 공약을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KTX를 말씀드렸습니다. 그건 왜냐. 남북화해 속에서 남북의 왕래가 이루어지는 때, 우리 김포를 기점으로 북한 관광의 길을 열자라고 하는 꿈을 갖고 제안을 한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유영근 : 질문 드리겠습니다. 정하영 후보께서는 조금 전, 9호선 공약은 선거 때마다 나온 공약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 맞습니다. 선거 때마다 나왔습니다. 민선 5기 유영록 시장께서는 서울지하철 9호선을 유치하겠다. 유치가 안 될 경우에 사퇴하겠다. 맞습니다. 나왔습니다. 실패한 것은 유영록 시장, 민선 5기 때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김포시를 60만 70만 당연히 5호선, 9호선 동시 유치해야만 합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하영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0월달에 발표했죠. 9호선은 이미 인천공항철도와 철도 레일이 연결된 상황이고 또 2021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애기를 했습니다. BC 1.06을 말씀하셨는데, 한국개발연구원 KDI 예비타당성 조사, 경제성 분석을 위해서는 건설, 토목, 정거장, 부대비용, 철도운영비, 운행표 여러 가지 종합적인 단가와 금액이 명시 돼야 하는데 그 보고서에는 말입니다, 총 비용과 예상 이용료만 나와 있어요. 나는 이 보고서에 대한 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죠.

유영필 : 우선, 우리가 토론을 진행하면서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말은 서로 삼갔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선전은 하되, 선거는 페스티벌 이라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향후 전략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정하영 후보님께서 말하는 것들을 보면 구체적인 어떤 수치, 산술 내역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정하영 : 서울 지하철 5호선 0.8 BC값이 나왔다고 말씀하셨고, 9호선과 관련 되서는 일정 분기값 BC값이 경제성 분석을 하셨다고 말씀을 했는데요. 9호선 BC 일정 공증에 대한 근거가 서울시가 방화차량기지, 9호선 차량기지를 넘겼을 때, 개발분담금에 대한 텀을 시켰을 때 1.06이 나왔어요. 서울시가 그거 김포시에 도시철도 하라고 줄 겁니까?

유영근 : 5호선, 9호선 연결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교통문제도 해결되고, 우리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문제 해결을 가져 온다는 점에서는 행복하고 기대할 만한 일인데, 현재 진행되는 것이 5호선 내지는 9호선의 총 예산과 현재진행률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정하영 후보님께서 그 용역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도시철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수진이 이것을 용역을 한 건데 이것을 믿지 못한다면 과연 누구의 용역 결과를 믿어야 하는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유영필 후보님이 좋은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시작 초기고 용역 결과만 나왔다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해서 경기도에 현재 계류 중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다음은 분위기를 식히기 위해 지역현안에서 벗어난 가벼운 질문을 하나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많은 유권자들과 만나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만남 중 특별이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혹은 바람이 있는지 이야기해 주십시오. 시간은 1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영근 : 한 보름 전에 유권자를 정중하게 찾아갔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싫습니다. 제 바로 앞에서 명함을 찢었습니다. 정말로 울고 싶었습니다. 그 다음날 바로 찾아갔습니다. 자유한국당 잘하겠습니다. 저 유영근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설득하고 또 설득했습니다. 저의 참모가 됐습니다. 가장 인상이 깊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무더운 날씨입니다. 선거 운동을 하는데, 50대 아주머니가 ‘얼마나 힘드냐’며 박카스 두 박스를 주셨습니다. 참 고맙게 잘 마셨고 저 김포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그 분께 드렸습니다. 그 분께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유영필 : 운동원 한명 없이 저 홀로 유권자 곁으로 직접 들어가서 소리를 듣곤 합니다. 북변 우체국 쪽에 갔을 때, 젊은이들이 술 자리를 벌여놓고 대화를 나누는데 제 명함을 주면서 공약 5가지를 얘기하니, “유영필 후보를 위하여!”를 외쳐주더라고요.

정하영 : 선거 운동이 많이 제약돼 있죠. 공정 공명한 선거를 만들기 위한 거죠. 가로 10센치, 세로 15센치의 명함에 내 인생 철학과 가치, 비전을 다 담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토론회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책을 제시하고 그 정책의 팩트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계속 지하철 9호선에 관한 이야기를 드리는 것도 그런 거죠.

사회자 : 공통질문 네 번째는 교육분야 입니다.

신도시의 평균나이가 30대 후반으로 주요 관심사가 교육인데 중고학교정책은 교육부나 도 교육청 소관임에 반해 시민들은 시에 많은 건의와 희망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밀학급 현상으로 교육상황이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5개 읍면은 학생 수 감소로 폐교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무상급식 실시를 공약으로 말하고 있지만,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응책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한 각 후보들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각 시간은 1분이며 발언순서는 유영필-정하영-유영근 후보 순입니다. 먼저 유영필 후보 말씀해 주시죠.

유영필 : 신도시는 젊은 층이 많아요. 보면 어린아이 손을 잡고 생동감 있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의 도시다’이런 생각을 해봤고, 5개 읍면은 학생 수가 감소해서 폐·분교가 되고 있답니다. 이러한 폐·분교를 그냥 폐·분교만 시킬게 아니라 그에 대한 대안으로 청소년의 집, 또는 청소년의 마을 또는 청소년 수련 시설 등 조금만 예산을 지원하면 그것을 사들여서 학생들의 예의 교육이라든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쓸 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여기 보면 시 차원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이 사실은 의문스럽습니다. 저는 교육부 예산을 두 번이나 편성을 했고, 중고등학교 예산에 대해서는 캐나다의 한 학교 예산이 우리나라 전국 실습실보다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두 배로 늘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학생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교육 예산에 대해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려고 합니다.

정하영 : 한강신도시 과밀학급 해소의 문제가 크게 대두 되고 있죠. 신도시 도시계획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미설치 되어있는 부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설에 대해 각별히 노력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무엇보다도 계획 정책 관련된 것은 예산의 문제죠. 500억 예산 편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아직까지 불안정한 고등학교까지의 무상급식 완전하게 실현해 내겠습니다. 학교 급식시설, 체육시설 확충해 내겠습니다. 2020년도에서부터 생존 수영이 의무 교육으로 전환됩니다. 권역별 생존 수영을 위한 수영장을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방과 후 돌봄 학교를 활성화 시키는데 교육 예산 500억 투입하겠습니다.

유영근 : 김포교육은 부익부 빈익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개 읍면의 학생수는 점차 감소하고 신도시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동학구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공동학구제를 시행한다면 학생 수 감소 문제 일부 해소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동학구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물론, 경기도교육청 등 교육 당국과 협의하여 스쿨버스 등을 확대할 경우 전원 해소 될 것이라고 단연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부형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서 정부, 국회,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과 혐의해서 공기청정기 등을 확대·보급할 생각으로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교육분야에 대한 보충 질문 순서를 갖겠습니다.

정하영 : 유영필 후보께서는 교육 예산과 관련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반영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교육관련 조례가 김포시에 있죠, 교육 조례 예산은 5%이내에서 편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1.5~2% 정도의 교육예산에 불과하죠. 유영필 후보님, ‘가능한 범위 내에서’라는 것에 확실하게 동의하시는 거죠?

유영필 : 그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교육 관련 조례에 5%라고 되어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으나 돈이 있어야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현재 1내지 2%인 관련 예산을 갑작스럽게 5%로 늘린다 아니면 내가 500억을 내가 예산을 지원해 주겠다?, 정하영 후보님께 묻고 싶습니다. 후보님은 요술방망이 가지고 다니십니까? 돈 나와라 뚝딱 하면 돈이 나와요? 그래서 저는 막대한 예산을 드리는 것은 우리가 함부로 공약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현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약을 세우고 또 실제 공약이 모자라지 않도록 실천하는 이러한 우리의 앞으로 정치 행정에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하영 : 유영근 후보님 말씀 중에 폐교위기에 있는 학교, 이런 과소 학교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공동학구제를 말씀하셨어요. 공동학구제라는 것이 현재 여러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해결방안으로 해소되지 않고 과소 학급은 그대로 진행 중이거든요. 공동학구제, 스쿨버스에 관한 내용도 동의하는데, 이것이 대안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유영근 : 저는 100% 해소 될 수는 없지만 일부나마 크게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한 가지 정하영 후보님께서는 고교평준화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 내용은 공약집에 있는데 지금 많은 사람들은 우수 학생을 배출하기 위해서 고교평준화를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회자 : 네, 그러면 다음은 유영근 후보, 정하영 후보에게 교육관련 분야 질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영근 :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정하영 후보께서는 권역별로 수영장을 건립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럼 권역별이면 몇 개의 수영장이 필요할 것이며 건립규모, 건립에 따른 예산을 어떻게 충당 하실지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하영 : 이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권역별 생존 수영장 건립에 관한 것들은 접근을 그런식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교탁의 문제를 얘기 많이 하고, 도로의 문제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얘기하는 것은 필요하기 때문이죠. 도로 법칙, 교통 법칙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필요하다면, 예산이 수반되는 것은 당연하죠. 행정이 의무이죠. 권역별 수영장 단계적으로 하나둘씩 만들어 가야죠. 그것이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이지 않습니까.

유영근 : 지금 유영필 후보님께서는 김포로 오신지가 제가 알기로는 1년여 정도 밖에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포를 알기 위해 불철주야 많은 곳을 다니시는 것도 알고 있는데요, 지금 고교평준화에 대한 견해가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영필 : 제가 여기에 온 것은 순천서장 하면서 순천에서 살다가 제가 아들이 하나예요. 근데 과천에 살고 있어서 어차피 수도권으로 와야 하고, 제가 놀던 물, 말하자면 근무했던 곳이 인사처가 있었고 국세청 등 본청이 많은 수도권에서 많이 근무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향후 미래 발전 가치가 있는 곳이 어디냐.. 보니깐 여기 서장 출신들이 많아요. 하여튼 미래 발전이 되겠다 싶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고, 와 보니 많이 살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자리를 잡았고 산지 1년 반 정도가 됐습니다. 고교평준화에 대해서는 좋게 만은 보지 않습니다.

유영필 : 두 분 모두에게 같은 맥락의 질문이 될 수 있는데요. 스쿨버스를 도입하고 미세먼지, 수영장 건립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런 여러 가지 사업들은 공약하는 것은 좋은데 과연 그 정책 내지 사업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있나요. 결국 그릇이 예산이거든요. 과연 어떻게 이 사업들의 예산을 충당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유영근 : 제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수영장 건립 말씀을 안 드렸고요, 스쿨버스하고 공기청정기는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어린이집 같은 경우에는 1개 어린이집에 1개, 스쿨버스는 외곽에 있는 지역에 배치 할 것이라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김포시 예산으로도 감당할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유영필 : 수영장 얘기가 나왔으니까 정하영 후보에게 바로 질문하겠습니다. 사실 수영장 건립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이게 돈이 많이 들거든요. 수영장이나 스포츠센터 이런것들이 1~2개월에 되는게 아니예요. 그래서 이런것들은 장기적 사업으로 진행하는데 과연 돈은 어디서 조달할것인지 저는 참 의문스럽습니다. 갑자기 세수는 늘지 않거든요.

정하영 : 예산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요, 예산으로 따지면 9호선 연장 유치에 대한 것이 더 큰 문제죠. 그럼 막대한 예산을 어디서 조달할 겁니까. 아이들의 생명과 관련된 문제예요. 목숨이 달린거예요. 세월호가 우리들 눈 앞에서 침몰했어요. 그 예산이요, 우리들의 눈높이를 낮추면 됩니다. 수영장하면 실내체육관 번듯한 체육관을 의미하는데, 생존 수영을 배우는데 굳이 실내 체육관이 뭐가 중요합니다. 생존 수영을 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되는 거죠. 그 운영과 관련된 부분들만 하면 되죠. 왜 눈높이를 그렇게 높게만 잡습니까. 돈으로 만 계산하시는지요.

사회자 : 공동질문 다섯 번째는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분야입니다.

김포시는 뚜렷한 축제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선6기에는 수년간 각 문화예술단체의 지원예산은 축소되는 등 문화예술분야가 소외되어 왔습니다. 각 후보들의 문화예술분야 양성을 위한 대책은 무엇이며 관련 예산에 대한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또한, 김포관광산업에 대한 질문도 드리겠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축제와 더불어 관광상품, 괴산에 산막에길, 원주에 출렁다리 등 지역과 연계된 관광상품 등이 있습니다. 김포하면 떠오르는 것은 애기봉, 김포평야, 해병대, 안보 등으로 이미지 메이킹 되어 있습니다. 지역과 연계된 관광패러다임을 생각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각1분)

유영근 : 한강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가장 아쉬운 것이 바로 문화예술 부지입니다. 뉴 고려병원 인근에 문화예술부지가 있습니다. 일산‧판교‧군포 등은 무상 기부했는데 이번 김포한강신도시가 기부에서 빠져서 아쉽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김포문화원 사무국장을 12년 동안 역임했습니다. 이 때문에 문화예술을 하시는 분들에게 열악한 심정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화예술단체는 도시철도 공사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30%, 40%, 50%까지 삭감됐습니다. 이제 도시철도도 어느정도 마무리다 된 만큼, 그 때 예산 지원을 맞출 수 있도록 하고 그때의 물가상승률을 인상을 고려해 매년 인상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겠습니다.

유영필 : 김포는 평화문화1번지의 캐치플레이를 내걸고, 저는 문화예술분야에는 ‘우리의 삶은 소풍과 같이 즐거워야한다’는 게 삶의 모토입니다. 저는 색소폰도 불고 서예도하고 올해에는 대한민국 국전에서 특선도 한 바 있고, 평창올림픽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 분야에 많은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제 마송장에서 색소폰을 불었더니 시민이 물을 떠다 주더군요. 춤을 추는 사람이 있고, 우리 시민과 함께 즐기고 행복하게 사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하영 : 문화예술 분야 양성 대책을 질문했는데요. 이 토론회가 열리고 있는 곳은 아트홀로, 여기에 문화재단이 있습니다. 지금 사회자가 준 질문들을 문화재단에서 하길 원하는 것입니다. 문화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강화되고 전문화돼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실적위주의 운영체계는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술가치와 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문화재단에서 찾기를 바랍니다. 김포의 관광패러다임은 김포 최대의 콘텐츠는 다른 도시는 없고 김포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분이 동의할 겁니다. 바로 ‘평화’입니다. 유영록 시장의 평화문화도시의 미래지향에 대한 그 패러다임을 저는 존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평화를 통해 여러 축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사회자 : 보충질문 순서입니다. 발언시간은 각 30초이며, 각 후보간 자유롭게 질문 하나를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할 수 있습니다.

유영필 : 모든 문화행사 예술행사를 여기(아트홀)하면 좋지 않으냐 하는데, 건물만 있고 그와 관련된…, 하드웨어는 있는데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안 된다. 자동차 바퀴는 있는데 기계가 좋지 않으면 차가 못 가지 않습니까. 저는 앞으로도 중요하지만 모든 콘텐츠 내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하영 : 동의합니다. 그러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중심은 있어야 하지요. 그 중심이 문화재단이란 것을 말씀드립니다. 문화재단에서 김포의 여러 문화예술 단체가 있습니다. 이 문화예술 단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장점 콘텐츠를 취합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지역 시민에게 공유해야죠. 그래야만 지역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밖에서 가지고 오는 문화예술이 아닌

유영필 : 문화관해 의회활동을 하다보면 문화예술 쪽과 거리감이 있는데, 이 거리감이 있는 것을 문화예술 쪽에 어떤 계획으로 김포시의 문화예술 분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 있는지?

유영근 :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은 필수입니다. 도시철도 공사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문화예술단체에 대해 30%~50% 삭감되었습니다. 도시철도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원점을 되돌려 놓고, 물가상승률 이상 지원해 준다면 문화예술단체도 활성화 되고 발전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하영 : 유 후보님 오랫동안 문화원 사무국장 역임하고 계셨지요. 김포에서는 문화예술과 관련된 전문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약집을 보면 문화정책 방향과 지향, 하나의 사업이 아닌 문화사업을 어떻게 가자는 것에 대한 팩트, 즉 문화 정책이 없는데 핵심적인 문화정책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유영근 :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제가 시장이 되면 챙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 후보께서는 문화재단 전문화를 말씀해 주었는데요, 잘못된 답변이고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공약으로 넣어야 하는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그 공간이 있다면 시민에게 좀 더 밀접한 공약을 넣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정하영 : 김포의 문화콘텐츠는 ‘평화’라 말씀드렸다. 김포가 제2의 도약기 맞는 시기라고 인사말도 드렸고요. 평화가 문화고 평화가 경제며 평화가 답입니다. 유영필 후보는 제가 말하고 있는 김포의 문화가치, 평화로 가져가는 입장을 말씀해 주시고, 그 콘텐츠 어떤 것이 현실적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유영필 : 남해안 관광벨트라는 게 있습니다. 2018년 우리나라에 관광도시로 선정된 곳은 강화입니다. 강화와 가장 인접한 김포를 연계해 관광벨트를 만들어 도시를 늘려가겠다. 그래서 각종 관광 수입상품, 관광문화를 개발해야 할 것이고, 홍보도 해야 합니다. 저는 관광문화에 있어서 KTX를 이야기 했는데, KTX로 북한까지 관광할 수 있는 시발점을 만들면 좋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도 좋은 정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유영근 : 유영필 후보님이 선거운동 이색적으로 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저도 어제 마송장에 가서 유영필 후보님이 색소폰을 연주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았다. 문화예술 쪽으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김포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기 위해 시급정책이 무엇인지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유영필 : 가족문화한마당잔치 공약, 두 번째 행복공약을 정해 놓았습니다. 김포시가 경제적으로 부강해지고 잘살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콘텐츠 내용 프로젝트를 용역을 줘서, 지금당장 하겠다는 건 곤란합니다. 여건 마련해 주고 예산지원을 지원해주는데, 모든 걸 최대한 활용해 문화행사 자주 열면 좋을 듯합니다.

유영근 : 답변 중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메카가 돼야 한다는 건 동의합니다. 문화재단의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지금 김포문화재단 인원구성은 대표이사는 평생 문화예술을 담당했던 재향인사입니다. 구성원 팀장도 문화에 조예가 많습니다. 현재 문화재단이 비전문화가 있는지 최해왕 전무이사가 비전문가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하영 : 절대 아닙니다. 열심히 일하고, 김포의 문화발전을 위해 고군분투 하십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무리 많이 알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더 많이 가깝게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될 수 있는 문화단체들을 창조해내는 것이죠. 삶의 질을 위한 중요한 역할이거든요. 그 역할에 자만과 나태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최해왕 대표 여기 계신데 더 많이 공부하시고, 더 많이 직원들 전문성 배양하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김포 시민 삶에 가치를 두배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일입니다.

사회자 : 김포환경범대위가 제기하고 거물대리와 초원지리 주민 폐암 발병률이 전국 평균 2.08배 높은 수치로 나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통해 결과는 문제점이 나왔으며며 김포시 환경문제는 주민들과 이견을 보이며 김포시 행정과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판단하시고 계시며, 견해는 어떤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하영 : 거물대리 등 환경 피해지역에 문제 핵심은 난개발과 환경오염 등으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해손되고 있다는 겁니다. 하나는 그 지역에 있는 환경유해 업종들을 이전 집단 시키는 거죠. 또 하나는 주민들을 이전시키는 겁니다. 이 두가지 갈등은 방법이 없습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거물대리든 초원지리 지역에 복합형 단지로 개발해야 하는 거죠. 도시개발계획에 반영시켜야 하는 겁니다. 이런 특단의 조치가 없고는 거물대리, 초원지리 환경피해 대책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첨단장비인 ‘드론환경감시단’을 만들어서 김포에서 환경 유해 업소를 철저하게 가려내도록 하겠습니다.

유영근 : 금년 3월 감사결과 김포시가 명백히 잘못된 점이 밝혀져서 유감입니다. 김포시 2012년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파악하고도 고발 건수는 2건이었습니다. 거물대리와 대곶에 있는 공장을 이전할 수 있도록, 특히 양촌 학운산업 1~6단지가 이미 조성되었거나 조성 중에 있습니다. 각종 저리 융자와 세제 혜택을 줘 자연스럽게 이주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해결할 정책을 펴는 것이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영필 : 공장과 환경이 같이 좋아야하는데 월곶, 대곶, 학운, 마송에 공장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기와 공해가 안 좋아서 이곳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약 내용에 넣었다가 뺏습니다. 그 이유는 대규모 공장을 가진 분에게 이 말을 물어보았더니 ‘나는 어쩌라는 이야기냐’라고 해서 뺏는데 이것은 공장과 환경을 병행해서 공통적으로 서로 협의해 가면서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유영근 후보께서는 이주대책을 이야기 했는데, 저는 공장이면 공장, 주택이면 주택의 그룹을 만들어서 운영, 허가해 줄 수 있는 곳에서 신중한 결정을 해 이러한 폐단을 막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회자 : 보충질문 순서입니다. 발언시간은 각 30초이며, 각 후보 간 자유롭게 질문 하나를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할 수 있습니다.

유영근 : 유영필 후보께서는 거물대리를 아시는지요. 거물대리를 가본 결과 어떤 느낌이 들었고 어떤 대책이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영필 : 외국 싱가포르나 영국의 경우 살기좋은 분위기 인데 거물대리나 초원지리는 좀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결책으로는 허가부서에서 함부로 허가를 내지말고 신중히 허가를 냄으로 해서 공장이면 공장, 주택이면 주택을 운영할 수 있는 게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유영근 : 정하영 후보께서는 2010년부터 2014년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해 주셨습니다. 지금 거물대리 환경분쟁과 관련 주민 이주대책이 가장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시의원 활동 당시 거물대리 주민들과 함께 몇 번의 토론과 어떠한 정책을 반영시켰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하영 : 2014년도 시의원이 되면서 제일먼저 거물대리 환경피해 지역하고의 좌담회를 제가 소집했고요, 처음으로 그 자리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주민들이 환경역학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환경연대, 환경시민연대 등도 함께 동참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환경역학조사를 실시한데서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항상 예의주시하고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환경오염 실태가 세상에 알려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영필 : 누구를 만나느냐,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에 관련된 대책은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픈 사람이 체육관련 된 활동하는 곳에 가서 아픈 곳을 논의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듯이 그 분야의 전문가 내지는 연구하는 교수진과 함께 환경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하영: 정말 심각합니다. 저도 난개발이 환경오염에 위협을 받는 시골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세워져야죠. 유영근 후보께서 말씀하신 이전과 관련된 시 예산에 대한 부분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몇 년 전, 학운산업단지에 주물공장 환경피해 지역들을 집단화 시키려는 공장 총량제를 받았지요. 강한 행정력이 필요합니다. 들어가지 않으면 김포에서 사업 할 수 없다고 하는 강한 메시지, 행정적 관리 감독이 정말 중요합니다.

유영필 : 이곳에 와서 밤 1시, 2시까지 지역을 익히기 위해 많이 다녔습니다. 과연 유영근 후보께서는 환경에 대해 가장 문제가 되는 지역은 어디로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 지역에 대해 시장이 되면 어떠한 지원을 할 것인가 묻고 싶습니다.

유영근 : 환경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가장 부각되고 언론에 노출된 것이 거물대리인데요. 요즘 미세먼지가 극성을 피우고 있기에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책,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절이 왔다고 봅니다. 거물대리 문제는 좀 전에 말씀드렸고, 앞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모든 강경책을 일궈내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르신 건강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일궈 내고 싶습니다.

정하영 : 유영근 후보와는 오랫동안 거물대리 초원지리 환경피해에 대해 같이 했지요. 이해와 대안에 대한 것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금, 환경공약 관련된 부분들은 같이 공통사항이고요, 정치하는 저희들 또는 시민들 모두가 김포시 환경문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유영근 후보의 공약집을 보았는데, 환경과 관련된 부분에서 환경전담 부서를 독립시키겠다고 했는데, 제가 시의원시절 이미 환경관리사업소에 필요성을 강조해서 현재 가동 중에 있습니다. 환경관리 사업소와 말씀하신 환경전담 부서가 다른 점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영근 : 현재 환경관리사무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공무원의 직무유기, 태만에서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그것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보강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하영 : 나름대로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김포의 현안을 파악하고 있는데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김포 환경문제 심각합니다. 거주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도시에 살고 있는 한강신도시 주민들 또한 고통에 쌓여 있고요, 같이 이러한 공약과 정책들 마련하길 말씀 드리고요, 가장 심각하게 해야 할 게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영필 : 유머에 ‘어디 갔다 왔어?’하면 ‘방콕에 갔다 왔어’하듯이 방에 콕 박혀있거나 방에 굴러다니면서 시간 버리는 그런 사람이 30년 40년을 보내면 뭐 합니까.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개혁마인드를 갖고 혁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보고 연구 고민하고 대책을 새우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후보께서는 같이 후보로 나온 입장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의식하고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연구해 보자는 뜻으로 알겠다.

사회자 : 마지막 공동 질문 순서입니다. 오는 11월 개통예정이던 김포도시철도가 6개월 이상 연기되면서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향후 대책에 대해 후보들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고, 또한, 초과근무금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오는 7월 1일 실시되면서 버스대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발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영필 : 뒤 늦게 후보에 합류해 다녀보았더니 많은 사람의 공통점이 경전철 약속을 파기하느냐, 시승까지 다 해 놓고 금방 탈 수 있을 것처럼 해 놓고, 높은 기대감을 사기 쳤다하면서 저에게 냉대를 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시민은 공약한 것들에 대해서 잘 될 걸로 믿는데 11월 개통을 약속했던 것이 내년 5‧6월로 미뤄졌다면 실망할 수밖에 없지요. 향후, 그 원인에 대해 여러분이 다 알고 있으니 이야기 안 해도 되지요. 약속 파괴라든가 민원이 있어가지고 공사가 중단돼서 제대로 진행이 안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만약 시장이라면 테스크포스를 이용해 일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시장이 직접 점검‧체크‧현장 방문하는 등 일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정하영 : 먼저 도시철도 개통 지연에 대한 부분은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도시철도 관견 기관인 김포시, 철도사업단, 교통안전 공단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합동으로 점검 실시하겠습니다. 그 결과 개통지연 시기가 언제이며, 단 하루라도 빠르게 개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또 한 가지 안전에 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성급한 개통에 대한 부분들은 철저하게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대해 버스대란 예고되었는데 유영근 후보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전세버스, 셔틀버스는 좋은 생각이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탄력근무제를 시행할 것을 운수회사 노사협의를 통해 만들어 내는 것도 대란을 피해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유영근 : 도시철도 개통 지연 때문에 김포시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 감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1만 5천명이 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실 겁니다. 개통지연 때문에 일파만파 김포 경제에 먹구름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것도 아실 겁니다. 구래‧마산 신도시에 가 보았습니다. 개통지연 발표 전 아파트 분양물이, 건물임대물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계약 건수도 3~4건 있었다고 합니다. 지연소식을 듣고 임대, 분양 물 계약은커녕 문의조차 없다면서 땅을 치며 통곡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전 공무원 비상체제를 유지해 우리 도시철도가 조기에 개통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도시철도 행정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다음은 보충설명 시간을 갖겠습니다.

정하영 : 교통관련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12월 도시철도 개통지연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안이 포착되었지요. 이와 관련된 보고를 2월에 김포시의회에 보고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 수차례 집중 논의가 있어고요, 당시 시의장으로써 심각한 사안들에 대한 것을 수시로 체크 받고 시민과 소통하려 했던 것들을 유영록 시장에게 넘기는 건 심합니다. 1순위는 시장이 잘못 했지요, 2순위는 유 의장님도 잘못 했습니다.

유영근 : 저도 속았고, 김두관 의원도 속았고, 홍철호 의원도 속았고, 40여 김포시민 모두가 속았습니다. 행정감사와 업무보고를 통해서 본회의장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11월 개통에 이상이 없느냐 있느냐를 물었습니다. 이상 무라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 수가 있겠습니까. 후고구려를 창건한 궁예는 국가를 통치하기 위해서 관심법을 썼습니다. 전 그런 재주 없습니다. 열사람의 장정이 한 사람의 도둑을 막을 수 없습니다. 지나친 질문에 섭섭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유영필 : 유영근 후보께서 전세버스를 총 동원해서라도 7월 1일부터 버스 대란 대안에 대한 말씀을 했는데...

정하영 : 동의한다는 말씀 드렸고요, 다른 대안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유영필 : 깊이 생각한 바 없습니다. 그러나 전세버스 운영 안이 있고, 대란에 대해 노조측과 사용자 측의 이견 대립에 의한 것이라면, 제가 그 중간에 매체 역할을 해서 서로 합의할 수 있는 대안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질적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유영근 : 유영필 후보님 존경합니다. 김포를 해박하게 공부한 것에 대해 김포발전에 대한 열정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우리 김포시장으로 출마한 저에게 충고를 해 준다면 어떤 충고를 해 주시겠습니까.

유영필 : 여러 가지 경험과 연배도 많은 유영근 후보께 제가 충고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만약 자유한국당 유영근 후보님이 시장이 된다면 박근혜 정부가 최순실 비선실세와 만남과 이명박 대통령도 현재 구속되어 부끄러운 현실 속에 사는데, 자유한국당의 당의 강령 등의 방향을 계속 갈 것인지, 그렇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당이 아니라 인물입니다. 당보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진정 우리 시민을 이끌어가는 사람인지 수장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영근 : 도시철도 개통 지연, 그리고 7월 1일 근로기준법. 해답은 버스준공영제입니다. 2018년도 초, 즉 2017년도에 버스준공영제와 관련해 경기도비 25억, 김포시비 25억을 주었습니다. 준비가 부족했다는 이유 하나로 반납했습니다. 같은 유영록 시장이 정하영 후보를 지지한만큼 이에 대한 견해가 어떤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하영 : 버스준공영제와 관련된 부분들은 광역단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남경필 지사가 버스준공영제 말을 해 주었고요, 그와 관련돼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시‧군 자치단체의 입장을 요구를 했고요. 김포시가 그 부분 동의하다가 나중에 추후 더 검토할 만한 것으로 결론이 내렸지요. 다 같이 한 일이지만, 버스준공영제 확실히 진행 돼 교통복지 실현하는데 저 또한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유영필 : 여러 가지 좋은 사업들, 프로젝트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다. 수영장 500억지원, 9호선 유치, 그런 거 하나 안하면 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퇴직하고 넓은 집에 사고 있고, 차도 좋은 차타고 싶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살림이 허락하지 않으면 못 합니다. 정 후보께서는 여러 가지 사업에 동의하나 9호선 유치는 막대한 돈을 시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건설교통부에서 하는 겁니다. 우리가 그런 사업을 하자고 건의할 뿐이지 전혀 우리의 역할은 없는 겁니다.

정하영 : 김포의 교통정책을 지하철과 도시철도로 찾고자 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실현가능한 것부터 점진적으로 실천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하는데 조금의 BC값이 모자르다 하더라도 김포가 유리합니다. 유리한 것을 최대한 이용해 김포로 연장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해야죠. 여기서 9호선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꺼낸 것은 서울지하철 5호선까지도 유치하는 것에 대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유영필 :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스쿨버스나 공무원들이 24시간 근무체제를 만들어서 한다는 데 과연 직원들이 따라 올지 의심스럽습니다. 시장이 먼저 희생을 하고, 그분들도 내부 고객으로 잘 대우를 할 때 그 분야에 대해 과연 내부 고객이 24시간 근무체제를 비상으로 갈대 해 낼 수 있겠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유영근 : 김포시 공무원이 약 1100명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있고, 요직 중 요직에 근무하는 직원도 있는데, 저는 공무원 혁신을 단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순환 배치, 지역 연고제 배제 등으로 공무원 혁신을 통해 김포 행정이 일보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사회자 : 다음은 예고되지 않은 현안문제를 추첨을 통해 후보들의 견해를 듣는 순서입니다. 저에게 지금 밀봉된 1번부터 3번까지 3개의 현안문제 봉투가 있습니다. 각 후보께서 하나씩을 선정하면 이를 개봉해 즉석에서 답변을 듣겠습니다. 답변시간은 각 30초씩입니다.

1번) 국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미세먼지로 밝혀졌습니다. 김포 공업단지근처는 공기질 문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장이 근본적인 대책수립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학교와 공공시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대책이 있다면 어떤 게 있습니까?

유영근 : 지난 12월 자한당 집행부에서는 정부로 하여금 초등학교 공기청정기 시범사업 실시하기로 조치를 한 바 있습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는 관내 유치원 67곳 중 385대 미세먼지 공기 청정기 임대 지원성과가 있습니다. 본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김포시는 정부와 경기도 설치 계획에 적극 협조해 학교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시설, 공공기관 등 최대한 적기 보급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2번) 김진나 카페의 도움을 받아 질문합니다.

지난해 김포시가 발표한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강신도시의 중심지인 운양동은 평균 연령 34.9세, 장기동은 35세, 구래동은 35.02세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2017년 기준) 역시, 장기동과 운양동, 구래동 등 한강신도시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김포신도시 유입으로 많은 젊은 층이 유입되어 육아문제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 예를 들어 장기동 김포육아지원센터 등 말고는 규모가 작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이를 위한 대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영필 : 안정대책으로 이것을 커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정부의 영유아지원사업을 통해 가져와야 하는데 영유아보육지원법 지원할 수 있는, 땅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시설비 절반, 의료비‧인권비와 각종 재료비를 지원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지원 방법을 활용해 영유아 보육시설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3번) 김포청년회의소의 도움을 받아 질문합니다.

청년 취업문제는 다시말해 먹고사는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시대의 화두인 것 같습니다. 취업에 많은 국가적 재정이 지원되고 있으나, 눈높이 차이, 직업에 대한 기대치 차이가 있어 스팩에 대한 요구는 높아가고 있습니다. 취업현실의 벽에 심각성에 대해 어떤 대안과 대책이 있을까요?

정하영 : 2018년 4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청년 실업률이 10.8%입니다. 체감 실업률은 20%에 육박합니다. 청년 기본법이 지금 국회에 있지요. 김포시 청년들 취업에 대한 문제 심각합니다. 국가에서 처리해야 할 문제지만 김포시에서도 청년 취업지원 부서 신설이 중요합니다. 또 한 가지 청년수당 분기당 25만원, 연 100만원을 김포시에서 청년활동을 위한 청년예산 마무리 짖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 다음은 마지막순서로 자유토론시간입니다. 자유토론은 먼저 세 후보가 상대 두 후보에게 각각 30초씩 질문-답변-재반론-재답변을 번갈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후보에게 1분의 자유시간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30초씩 두 번 발언 후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1분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주제는 자유이며, 인신공격이나 토론주제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는 사회자 직권으로 질문과 답변의 내용을 정정, 권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후보에게 총 7분간(420초)의 발언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단 1회 발언 제한시간은 40초로 제한하겠습니다. 그러니까 5분을 7~8회로 나누어 쓸 수 있을 것입니다. 후보들께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5분을 지혜롭게 사용길 바랍니다.

유영필 : 정하영 후보께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각 후보 공약 살펴보았다. 청년들의 실업문제에 대해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 지원한다고 했는데, 과연 내 돈이라면 청년률을 해결하기 위해 분기에 25만원 지출되는 게 눈먼 돈, 임자 없는 돈으로 함부로 써도 되는지, 이 돈을 받기 위해 일하지 않는 나태함을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답변해 주시지요.

정하영 : 청년수당 분기별 25만원 연 100만원의 지급해서 김포시가 청년도시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말씀한 것처럼 젊은 도시죠. 김포시 평균연령 38세, 한강신도시 평균연령 35세, 길거리 다니면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젊은 엄마들 볼 수 있습니다. 청년수당 일방적 수당으로 봐서는 안 될 것 같구요.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취업과 관련된, 또 서울로 학교 다니기 위해서, 대학 졸업하고 차비 하나 부모들에게 권하기 어려운 연령대입니다. 25만원이라 해보아야 차비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영필 : 순천 지인들이 자기 돈 주듯이 과연 개인 돈이면 줄 수 있겠는냐, 우리 혈세로 모은 국가 재정을 표를 의식 해 우선 시장 당선되고 보자는 무책임 약속은 지향 했으면 합니다.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직업을 만들어 줘야지 일시적이고, 임시적 방편으로 곶감 주 듯 하는 건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정하영 : 서울시와 성남시가 청년수당 배당을 진행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지요. 이 부분 정리 됐던 것 같아요. 청년 실업률 10.7% 체감 실업률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 청년들이 갈 곳이 없습니다. 학원 다녀야지, 알바 해야지, 취업준비하기 위한 여러 과정을 거처야 하는데, 그 중요한 시기에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복지 예산 부분은 아동 수당 9월 1일부터 10만원씩 지급하고, 노인기초연금 25만원 지금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국가와 김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의 문제도 아동수당, 노인기초연금이나, 장애인 수당과 같이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시대에 맞는다는 생각입니다.

정하영 : 유영근 후보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평화무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2번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를 주시하게 되었고, 이제 평화의 큰 물줄기 거스를 수 없는 한반도의 정세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국제적으로 평화는 인권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자한당 홍준표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지지는 좌파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 동의하십니까.

유영근: 제 입장에서는 남북정상회담 대환영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도 남북정상회담 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남북정상회담 했습니다. 그 결과 어떠했습니까. 남북정상회담 후 핵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했습니다. 옛날 회담 경험을 과거 삼아 이번 남북정상회담만큼은 진정하게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정하영 : 이전 김대중 정부시절의 회담과 지금 회담 상황에 대한 변화를 이해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과정을 만들어 왔다는 큰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그 과정이 없었다면 지금 이런 결과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와 지금의 차이는 북한과 미국의 대화와 평화로의 접근 자체가 이 정도 풀렸다는 겁니다.

유영근 : 제가 답변한 취지는 제1.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실패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3차를 했습니다. 지난과거 경험을 토대로해 다시금 실패하지 않게하려는 의도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정하영 : 말대로라면 유영근 후보가 공천을 받은 당대표 홍준표 대표께 평화 김포발전 요인을 가로 막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공개서안을 보낼 수 있겠습니까.

유영근 : 대한민국은 진보와 보수가 있습니다. 독수리가 날 때 양 날개 균형을 잡아야 날 수 있습니다. 건전한 보수의 건전한 비판, 건전한 진보에 건전한 비파. 서로 수용해야 합니다. 정 후보가 어떤 답변을 유도하는지 모르겠으나 후보자 입장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라 말씀드립니다.

유영근 : 정하영 후보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만 24세 청년들에게 1년에 100만원 지원 해 준다고 했습니다. 만 20세 이상의 청년이 몇 명이고, 소요 예산이 얼마인지 밝혀주시고, 김포향우연대에 영남, 호남, 강원도민회, 이북도민회 등 고향을 떠난 분들을 위해 추진해 왔습니다. 전국 김포시장 정책 동의에 서명을 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살펴본 결과 김포시 발전 정책고리라 생각해 기꺼이 동의 했습니다. 정 후보는 동의와 서명을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정하영 : 청년 수당 필요성에 대해 2017년 통계자료는 김포시 24세 청년은 약 4300명 파악 되었고, 연 100만원이면 43억 예산이 청년수당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향유회 연대 동의서는 검토 됐는데, 한 가지 부분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김포시 공무원에게 적용하자는 내용입니다. 원스트라크아웃제는 법과 제도에 구체적으로 살펴본 후에 이것을 동의 할 것인 말 것인지 역제안 했습니다. 제 검토 없이 있는 그대로 원본으로 동의 받기를 요청해 왔습니다. 그 부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유영근 : 이스라엘 속담에 ‘고기를 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줘라’가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1년 100만원 지원이 합당한지 포퓰리즘 정책인지 김포시 여러분들 깊이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법적인 문제 때문에 동의를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500인 원탁회의 추진은 어떤 사람을 선정할 것이며, 원탁회의에서 결정한 부분은 법적 효력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 정하영 : 500인 원탁회의는 소통의 장소입니다. 민선6기 시민들은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김포시를 비판했던 것이 불통입니다. 불통을 해소할 때만이 민선7기가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지방자치, 지방분권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 500인 원탁회의로 시의 주요 사항을 결정할 때 시장 독자적으로 할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교회’와 같은 집단 민원이 발생했을 때, 공무원과 과정들을 논의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1000명 이상의 원탁회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쌍둥이 빌딩 무너졌을 때 무엇을 세울 것인지에 대해 미국에서 원탁회의를 했는데, 4300명 진행했습니다. 지역공론화 시민의 소통의 창구 중요한 소통의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 유영근 : 제 질문의 핵심은 청년수당 100만원 지급보다는 정책으로 변환할 계기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물음이었습니다. 정 후보는 유영록 시장의 정통을 계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문에 난 것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정하영 후보의 승리는 유영록 시장과의 승리다. 유영록 시장과 같이 김포를 만들 것이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하영 후보는 유영록 시장 8년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어떤 것을 계승하고 단절할 것인지 설명해 주시고요. 유영록 시장 정책 중 잘 한 것 3가지 못한 것 3가지를 들어주십시오.

정하영 : 청년수당은 현금으로 지급하는 게 아닙니다. 바우처로 지역 상품권으로 전달할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상품권을 통해 채워낼 수 있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는 겁니다. 유 시장 관련해 선거철입니다. 같은 정당에 있지만 미래비전 달리할 수 있습니다. 페북에 관련 질문 답변으로 ‘내 아직 살아온 인생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의 가치는 분명하다. 받을 것과 버릴 것 또한 그 기준이 명확하다’유 시장에게 도움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분이 가진 잘못된 부분은 절대로 받을 수 없지요. 다른 후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민선7기는 새롭게 시작합니다. 정하영의 정치철학과 같이 미래비전을 가지고 다시 출발하는 것.

유영필 : 정하영 후보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청년 4300명 43억 돈이 한강투석 돌아오는 이익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복지 행정 어느 수준 바람직하고 합리적으로 볼 수 있느냐는 정답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수준 가지고 있는 재원 범위에서 최대한 허락을 하지만, 이렇게 나눠 먹기 식으로 나누어 준다면 피땀 흘린 중소기업인들이 세금을 내지 않을 겁니다. 내가 낸 세금이 이렇게 함부로 쓰여지면 누가 알토랑 같은 돈을 내겠습니까. 저는 생각했던 계획을 수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정하영 : 한강투석으로 접근하면 보편적 복지 실현될 수가 없습니다. 돌 던지는 것, 포퓰리즘으로 생각하지 말고, 필요한 사람들 계층 보편적 복지로 접근하는 것이라는 것 당부 드립니다. 경기도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 기본법 조례를 제정하고 있습니다. 조례에 어떤 내용을 포함시킬 것인지, 거기에 청년수당의 내용 한도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후 민선 7기 구성 되면 청년 수당과 기본법 관련 논의를 더 고민 심사숙고하겠습니다.

유영필 : 경기가 어렵습니다. 세무직 세무사를 하고 있는데 폐업사업자도 많고, 작년에 비해 규모도 준 곳이 많습니다. 어렵게 10만원도 덜 내기 위해 머리 쓰는 상황인데 25만원 적은 돈은 아닙니다. 돈을 쓰는데 있어서 생산지향적으로, 이 돈을 투자했을 때 씨를 뿌리면 열매를 거둘 수 있어야 합니다. 한강투석이라 하듯이 청년들에게 25만원 씩 연 100만원을 투자해 과연 얻는 게 무엇인지 저는 변화가 없습니다.

정하영 : 유영근 후보께 이 자리를 비롯해 다시한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5호선 방화차량기지, 9호선 개화차량기지 이전 김포 연장선 건설 사업 보고서’보셨습니까.

- 유영근 : 두 장짜리 갖고나와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쩌자는 겁니까. 그 용역보고서는 총 150쪽으로 돼 있습니다. 그 것을 보고 말씀하셔야지 겉장만 보고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하영 : 이 보고서 어디서 작성한 것입니까.

유영근 : 홍철호 국회의원이 도시철도...

정하영 : 정책 공약으로 제일 첫 번째 공약을 내 건 게 지하철 9호선이에요. 그 공약의 근거가 이 보고서를 기준으로 했다고 봅니다. 이 보고서 어디서 만든 건가요.

유영근 : 홍철호 국회의원이 철도를 전문으로 하는 교수진에게 용역을 준 것입니다. 김포시가 다른 지방자치 단체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전문가에게 용역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겉표지 하나만으로 어디서 용역을 했느냐, 신빙성 있는냐 말씀은... 전체적인 용역 결과가 있거든요.

정하영 : 기관이 어딘지 밑에 적혀있거나, 보고서 마지막에 용역기관이 적혀있어야 합니다. 그 결과를 언제부터 실시했는지, 서울지하철 5호선관 관련된 용역은 서울시가 1년 6개월 진행 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2월에 이런 보고가 필요하겠다. 그리고 홍철호 의원이 5‧9호선을 연결하는 대단위 프로젝트에 이 용역이 몇 개월 안 걸렸습니다. 중요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그 근거 어디서 만들었고, 용역기간이 언제인 것을 말해 줘야 저도 5호선 9호선 동시 김포 유치되면 같이 적극적으로 동의해야지요. 그런데 9호선에 대한 실체가 불확실하다는 겁니다.

유영근 :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가 정하영 후보라면 용역절차, 조사기간, 조사일시 본인이 준비해 확실 히 말할 것입니다. 한 장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하철 5호서, 9호선 신의 한 수입니다. 5호선을 연결합니다. 5호선을 연결해 9호선 연결부분이 1.4km입니다. 1.4km를 연결하는데, 인천공항이 되었던 김포공항이 되었던 대한항공 몇 편 출발하면 출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몇 편 상륙하면 상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하철도 중앙통제 관리 시스템에서 5호선 몇 호 출발, 3분 있다가 한철도에서 9호선 몇 호 출발 등 한 철로에서 진행되는 겁니다. 그래서 BC가 나오는 겁니다. 이것을 부인한다는 건 왜 안된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됩니다.

정하영 : 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정치 지도자가 시민들에게 실현가능한 미래지향적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는 겁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만으로도 복잡하지만 나름의 전망을 가지고 있어요. 서울지하철 9호선 이미 당대표가 말한 것처럼 공항철도와 연결된 노반 건설 끝났고 바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있습니다.

유영근 : 지금 말씀하신 게 2015년도 언론보도 같은데, 5호선 9호선을 다른 철로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접근하자면 5호선 철로가 나갑니다. 거기서 1.4km만 연결하면 9호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서울역에서 철도를 하나 이용합니다. 어느 시점에서 영동선 갈 수가 있습니다. 호남선도 갈 수 있습니다. 철로만 살짝 바꾸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BC가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5호선 공약을 내세웠는데 BC가 0.8로 경쟁성 없습니다.

정하영 : 서울지하철 5호선에 관련된 BC 0.8이라 말씀 드렸는데, 일정 공정에 대한 BC 값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서울시가 방화차량기지와 개화차량기지에 대한 것을 도시개발분담금이라는 것으로 BC 값 30%를 만들어 내는 것이거든요. 일정 공론에 대한 BC 값을 만들기 위한 , 서울시가 도시개발 분담금에 대한 것을 홍철호 의원님과 상의하신 거예요.

유영근 : 9호선 1.4km만 연결하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의 한 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전국에 있는 도시철도, 지하철 한 철로를 가지고 5호선 9호선 연결하는데 없습니다. 김포가 최초입니다. 김포시는 지금 42만 인구입니다. 향후 60만, 70만이 됩니다. 김포 교통대란이 옵니다. 지금도 청년들이 서울로 출근하기 위해 30m, 40m 줄을 서고 있습니다. 바로 5호선 9호선 연결입니다. 연결할 경우 김포는 제2, 제3의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 정하영 : 5‧9호선 유치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 시켜야 합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도 또 유영근 후보께서 말씀하는 서울지하철 9호선도 202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 시켜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타당성 용역이 중요합니다. 그 타당성 용역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유 후보께서 이 부분에 대한 답변 반론을 한다면, 용역보고서 김포시민 전체에게 공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영근 : 용역보고서 드리겠습니다. 정하영 후보께 압축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내일 오후 신도시연합회 토론회 개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윤지 정 후보는 불참 의사를 내셨습니다. 유영록 시장이 8년 동안 잘 한 것 3가지, 못한 것 3가지 답변 바랍니다.

마무리 발언 하겠습니다. 정하영 후보께서는 하나의 근거도 없는 건폐장이 들어 올 경우 5호선 절대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건폐장 관련된 서울시에서 김포시로 보내온 공문을 확인하셨는지, 아니면 맹목적으로 건폐장이 들어올 경우 5호선을 반대한다는 입장 표명을 해주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하영 : 유영근 후보께서 질문한 부분들 녹화되고 기록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답변은 토론회가 끝난 직후에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해 시민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토론회 불참 관련해서는 김포한강신도시에는 한강신도시총연합회와 한강신도시연합회 2개의 주민들의 커뮤니티 단체가 있습니다. 얼마 전, 한강신도시총연합회와는 간담회 형식을 빌려 2시간가량 지역 정책과 제안에 관련해 토론을 가졌습니다. 내일 있을 한강신도시연합회는 후보들 토론회를 제안해 왔습니다. 내일은 CJ헬로비젼 토론회가 있는 날입니다. 그와 관련된 것들이 버겨운 것도 있지만 모름지기 토론회라는 건 날짜, 의제, 토론방식 등의 부분들에 대해 후보들 간 합의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일방적으로 후보들에게 통보하고 와라 하는 것은 시민들의 참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하고 있는 겁니다. 합의된 내용이라면 시민이 부르는데 왜 제가 안 나가겠습니까.

유영필 : 공통사항이기 때문에 두분이 각각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포가 살기 좋다고 해 많은 사람이 이사 왔다가 정착하지 못하고 철새처럼 다시나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마송에 어느 유권자는 ‘어짜피 김포를 떠나야겠다’고 하기에 제가 시장되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행복하게 해 드릴 테니 같이 살자는 여담을 했습니다. 원래 김포 출신인 두 분은 이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외지인을 수용하고 포용정책을 끌어안을 것인지. 또 김포를 나갔다 할지라도 그분들이 다시 찾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어떠한 포용정책을 할 것인지, 유인대책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유영근 : 처음 급격한 도시화 현대화로 군에서 시로 승격당시 14만 인구가 20년 후에는 40만이 넘었습니다. 서로 이질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내사랑김포사랑본부’라는 시민단체가 창립해서 이 분들에 문화지역 탐방하는 김포를 소개하는 단체가 있는만큼 희석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하영 : 도시가 팽창했습니다. 거기에 따라 교육, 교통, 환경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고, 확실하게 시민이 편리 쾌적할 수 있는 삶의 가치를 2배로 올릴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합니다. 그것만이 정주의식 높이고, 정주의식을 높이는 부문에 모든 공직자, 정치인, 시민들이 도농상생마인드를 가지고 실천하고 추진해야 할 중요한 지역과제이기도 합니다.

유영필 : 공고 인용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자리라 하더라도 나눠먹기 식으로 한다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유영근 후보 것을 보니 유영록 시장이 정하영 후보를 지지하는 사진이 있습니다. 이건 안 된다. 고유한 선택인 투표권을 주고받는 성격에 김포시장자리가 주고받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 이 사진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정하영 후보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하영 : 시장은 정치인입니다. 저 결과가 연출됐을 때는 김포시장 신분보다는 정치인 신분이었습니다. 정치인이 정치적 판단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존중해야 합니다. 자기가 지지해야 할 후보에 대해 자기의 평화문화도시를 추상적이지 않게,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창조를 할 수 있는 후보가 당내에서 정하영 후보였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감사드리고, 이것을 어떤 정치적 활동이 그동안 모든 공가에 잘못 된 것을 계승하는 아바타라는 표현, 그리고 시미에게 하나하나 알려줘도 아까운 지면에 실는 것은 정책공약에 대한 부분들이 많이 부족하다는 증거죠. 이상입니다.

유영근 :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아주 치열했습니다. 정하영 후보가 경선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당시 유영록 캠프에서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각 언론사에서는 대서특필을 했습니다. 당시 정하영 후보는 너무도 좋아했습니다. 신문의 내용을 그대로 실었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입니까. 경선당시는 그렇게 대서특필하고, 보도자료를 내었는데 그것을 알리는 게 잘못된 것입니까.

사회자 : 뜨거운 자유토론 시간이 끝났습니다. 긴 시간동안 세 분의 후보, 고생 하셨습니다. 각 후보의 마무리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하영 : 김포시민 여러분 짧은 시간이었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말씀 드릴 수 없었습니다. 시장 잘 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김포를 혁신하고 새로운 김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세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김포에 내일을 논의할 수 있는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믿어주고 기대해 주셔도 좋은 상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유영근 ; 귀중한 시간을 만들어 준 김포JCI 회원 여러분들과 지역 언론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여러 차례 언급이 되었지만 지난 8년의 과오에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유영록 시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정하영 후보가 김포 시장에 당선된다면 김포에 꼬인 여러 가지 문제는 단절되기보다 이를 계승되지 않을까 심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미래는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 제시가 아니라 무분별한 퍼주기 포퓰리즘은 민생경제 파탄 나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저 유영근 후보는 김포의 100년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김포 시민과 함께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 주길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 유영필 : 사랑하고 존경하는 42만 시민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행복공약 5가지를 들고 나왔습니다. 첫째는 한강주변의 에코센터 공원을 국가재원 2호로 지정했고, 그것을 세계 각국을 가지 않고도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혼하는 가정, 무너지는 가정을 보면서 가족한마당축제를 통해 김포는 이혼율 0%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KTX 유치를 통해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관광화와 함께 관광 수요를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두 후보는 일을 바꾼다고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 바뀌는 겁니다. 저를 택해 김포가 행복의 도시로 갈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자 : 장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앞에서 세 후보가 자신들의 공약과 견해를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분이 9일 후면 제7기 민선시장에 당선될 것입니다.

세가지만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내 사람 남의 사람을 나누지 않고 시민만을 위한 시장이 돼 주길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는, 행정의 연속성과 공약의 합리적인 이행을 주문합니다. 전임시장이 한 일이라고 해서 무작정 도외시하거나 잘 못된 공약을 기계적으로 이행하려는 무리수를 두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시민의 여론을 객관적으로 듣고 소통하는 시장이 되길 당부 드립니다. 시청에 갇혀 사는 시장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고 아픔을 먼저 알고, 현장에서 답을 함께 구하는 시장이 되어주실 것을 시민들을 대신해서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 후보들의 많은 대화를 통해서 누가 자신에게 더 적합한 후보인지 구분 되셨습니까. 아무쪼록 김포를 위해 훌륭한 시장 후보가 누구인지를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빕니다.

김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김포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한 6.13지방선거 김포시장 후보초청 토론회’를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세 후보 여러분 수고하셨고,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 김포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