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위치

내년 접경지역 개발사업 선정, 170억 규모 확정
2019년 11월 착공, 2021년 12월 준공 계획

북부권 발전을 이끌 ‘애기봉 평화관광벨트’의 첫 단추로, 관광도로 개설이 추진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관광도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하성 태산패밀리파크를 잇는 4.3km 규모의 관광도로로, 170억 예산이 투입된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 31일 애기봉공원 관광도로 개설 및 월곶면 용강리 농업용수 개발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특수상황지역(접경지역)신규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애기봉공원 관광도로 개설 및 월곶면 용강리 농업용수 개발 사업’은 김포 북부 발전을 위한 애기봉평화관광벨트의 첫 발로, 2019년 말에 준공될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하성면의 태산패밀리파크를 잇는 관광도로를 개설해 그 일대를 복합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은 내년도 특수상황지역(접경지역) 신규 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170억원(총 사업비 기준)이 소요될 계획이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국비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준공은 2019년 말, 복합관광휴양단지의 준공은 2022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도로 기본설계 및 예비타당성 검토는 올해 말 완료될 전망이며, 내년 7월경 도로 실시설계 및 인허가 완료가 예정되어 있다. 2019년 10월 도로개설부지 사용승인 협의 완료 이후 2019년 11월을 도로 공사 착공, 2021년 12월을 도로공사 준공으로 계획되어 있다.

한편, 홍철호 의원의 요청에 따라 김포 북부지역인 월곶면 용강리 일원의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및 개발을 위한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역시 내년도 신규개발사업에 포함되게 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60억원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그동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입법취지에 따라 애기봉 및 하성면 일대를 복합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하는 동시에 애기봉평화관광벨트로 확대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행정안전부 등을 설득해 왔다. 2022년까지 47만평 규모의 애기봉평화관광벨트를 계획대로 원활히 조성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인프라인 관광도로 개설이 필수였던 바, 본 사업이 신규개발사업으로 포함되어 성공적인 첫 단추를 낄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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