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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대 주차 허용 등 꼭 관철”서경숙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김포시지부장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제17대 서경숙 김포시 지부장

제13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김포시지부장에 취임하여 회원중심의 지부 운영을 위해 뛰고 있는 서경숙 지부장을 만나, 그동안의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었다. 여장부 스타일의 시원함과 30여년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장어전문점 ‘나루터’의 운영마인드를 들었다. <편집자 주>

회원중심, 투명한 지부 운영 목표
특례보증 증액, 맞춤형 컨설팅 시급
연간 1천여 식당 폐업·개업 악순환

■ 취임 400일을 맞아 그동안 지부장으로서 한 일과 소감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많은 회원들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 지부장은 회원들의 필요요소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회원중심 지부 운영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정책을 개발하고 회원들이 신바람 나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중이다.

■ 요식업협회 김포시지부의 현황은?
현재 3,6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회원이 중심이 되는 지부운영을 위해 먼저 소통하는 지부장이 되고자 한다. 소통은 상호 신뢰를 기본으로 한다. 신뢰란 내가 먼저 회원들에게 손을 내밀 때 가능하다. 어떤 내용으로 회원들에게 접근하고 선순환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지에 따라 지부 활성화와 대화의 결과가 나타나리라 생각한다.

■ 경기불황으로 요식업회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협회의 역할은 무엇이며 지원책들은 무엇이 있나?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직격탄을 맞는 게 식당이다. 김포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각종 개발지역에 상가가 형성되고 모든 점포에 식당들이 즐비하게 들어서고 있다. 한마디로 넘치는 게 음식점이다.

수요가 공급이 불균형을 이루면서 연간 1천여 개의 식당이 문을 닫고 새로운 음식점이 문을 열고 있다. 5년간 김포시 통계에서도 나타났듯이 약 5천여개의 개업식당 가운데 5천여개가 문을 닫고 있다. 수천억 원의 비용이 소모되고 있는 실정이다. 5%로만 살아남는 시대다.

전문가의 컨설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외식업을 사람들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쉽게 생각하고 접근한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없는 게 외식업이다. 전문사의 컨설팅을 통해 회원사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 서비스 상담이 가능하도록 돼야 한다.

■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민선 7기를 앞두고 협회가 요구하고 싶은 정책들은 무엇인가?
앞서 말했듯이 회원사에게 영업이 잘되도록 맞춤형 컨설팅이 되어야 한다. 요즘 백종원 골목식당 프로그램처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회원사가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부가 역할을 하는 게 가장 필요하다.

그러나 지부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자체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지부와 함께 역할을 해 줄 필요가 있다. 서비스 개선과 청결, 레시피 개발 등 각종 지원이 이루어지면, 시민들도 행복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만족스런 밥상만큼 행복 비중이 큰 것도 드물다.

현재 김포시 특례보증 규모도 10억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인구수가 증가되는데도 지원규모는 제자리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대 주정차 허용을 하는 게 시급하다. 경기도내 대부분이 식사 시간대 주차를 허용하고 있는데, 김포시를 포함해 5개 시군만 허용을 안 하고 있다.
행정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어 줄 때다.

■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을 운영 경력은?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초심과 정성’일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장사가 안 된다고 초심을 잃으면 결국 손님이 등을 돌린다. 3년만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정성으로 다하면 분명히 손님이 이를 인정해 준다.

다음은 손님입장에서 바라보는 마인드다. 역지사지(易地思之)를 통해 항상 고민해야 한다. 물론 진상손님도 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손님이 만족할까를 생각하다 보면 단골손님의 늘어난다. 난 모든 음식을 새벽부터 손수 만든다. 사다가 내놓는 김치로는 승부를 걸 수 없다. 힘들어도 직접 정성껏 해야 한다.

■ 인생을 살면서 자우명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난 사람의 노력에 더 방점을 두고 생각하는 좌우명이다. 인간이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전제되어야 한다. 하늘의 뜻은 그럴 때라야 의미가 있다는 취지일 것이다.

■ 회원들께 한마디
힘든 시기다. 지부를 회원 중심의 지부가 되도록 하겠다. 소통하고 지부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있다. 단 1원도 허투로 사용하지 않고 공개하고 있다. 지부장의 판공비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부는 회원을 위해서 존재한다. 지부장이 절대 권력을 휘두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다가오는 민선7기 시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지원정책을 늘려나가도록 하겠다. 식사시간대 도로주차가 가능하도록 필히 관철시킬 계획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함께 도전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빈다.
 

김중휘 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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