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증대 위한 수리·생산기반시설 관리중점


농업기반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임동은)는 지난 18일 운영대의원 및 용수관리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태풍 ‘매미’ 등 악천후의 피해로 국내 농가에 큰 타격을 주었지만 관내에는 수리시설 유지관리등 이에 대한 예방대책이 잘 이뤄져 피해가 없었다며 한해 업무평가를 했다. 최근 식생활 변화에 따른 쌀 소비량 감소, 쌀 수입개방 확대 등으로 인해 벼농사의 전망이 불투명하고 지구촌 곳곳의 기상이변과 환경오염 및 폭발적인 인구증가, 경지면적감소 등으로 식량위기를 맞고 있다며 자국의 식량안보차원의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논농업직불제와 휴경보상제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쌀의 과잉생산을 억제하는 한편, 3㏊이상의 쌀 전업농을 집중 육성, 국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농업기반공사는 수리시설 유지관리를 비롯 물관리, 영농규모화촉진사업, 생산기반정비사업 등을 추진, 농업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농업인의 영농편익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과 관내 8,372㏊의 경지면적 내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물관리시스템을 유지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농업용수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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