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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칼럼> 6.13 지방선거

경기도에서만 7천여 명의 후보군이 뛰는 지방선거의 대진표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당에서는 필승 결의대회를 갖는 등 전열을 정비하여 전장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선거는 여야가 뒤바뀐 상태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선거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 당선, 남.북 정상회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 변수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어느 누구도 승리를 섣불리 장담할 수 없어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을 비롯하여 시장. 군수. 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과. 도의원. 기초의원 등 590여명을 도민의 손으로 뽑게 된다.
선거 출마자들 면면을 보면 새롭게 바꾸려는 정당의 노력도 함께 했다. 일부 잡음은 있지만 그 정도 수준은 선거철마다 있는 수준으로 오히려 문제가 있다면 혁신적 공천과 달리 후보자들은 스스로의 정책공약을 설파하는데 부족하다는 현상이다.
시민들의 대다수가 자신의 지역구 후보들의 경력과 공약을 모른다. 정치 기피현상으로 알려고도 하지 않는 데다, 후보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데 적극적이지 못했다.

또한 시민들은 후보자들의 정치적 집념의 열과 성의를 보고 싶어 한다. 후보자들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지 못한다면 아무리 그럴듯한 공약일지라도 통하지 않는다.
모든 일을 정정당당하게 처리하고, 떳떳하게 움직여야만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정치인들은 도태하고 만다. 이제는 시민들의 눈높이가 달라졌다. 저마다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반드시 검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딩동벌이”라는 말이 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뜻 맞는 사람끼리 한 패가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배척하는 편 가르기 등 반목과 분열의 서막이 올랐다.
한량은 죽어도 기생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사람이 평소 가지고 있는 본색이나 행실을 죽을 때까지 버리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기생집 담벼락 밑에서 죽을 한량은 많지만 돈 없는 한량 반겨줄 기생은 없다는 현실을 뼈저리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

정말 이번 지방선거야말로 '정치혁신'을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지방의 미래가 달린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이루는 선거로 더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 우리 김포시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교통과 교육과 문화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맹자의 말처럼 정치는 만인(萬人)에 대해 베풀고 이롭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최돈행 
김포신문 부사장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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