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기정호 경기도의원(1선거구) 후보

▲ LED 문자 광고판을 등에 메고 선거운동을 하는 기정호 후보

이번 6·13 지방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선거운동을 탈피한 아이디어로 유권자에게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후보자들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충전식 LED 광고판을 등 또는 앞으로 메고 낮과 밤, 시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후보자 본인을 홍보하는 이색 선거운동 방법이다.

이를 서울과 경기도에서 최초로 도입한 사람은 고촌, 사우, 풍무동을 지역구로 둔 자유한국당의 경기도의원 후보 기정호(41세) 후보다.

농협에서 홍보담당으로 근무했던 기정호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대교체와 인재영입의 일환으로 전략공천을 받게 되었다.”며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고자 야간에도 조명이 밝혀지는 전기자전거와 현수막, 홍보인형 등 다양한 선거운동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유세 방법을 찾던 같은 당의 이동헌 경기도의원 후보(4선거구, 장기본동·운양동·구래동·마산동) 또한 “유권자의 시선과 주목을 끌 전략을 찾던 중, 선거홍보 전문가의 강력한 추천으로 LED 문자 전광판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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