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소비자시민모임(대표 손정숙)이 지난 19일에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녹색생활실천 벼룩장터’를 개최했다. 녹색생활실천 벼룩장터는 가정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상호 교환하거나 저렴히 구입하여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생활실천의 산 교육장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녹색생활실천 벼룩장터는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정책에 기여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원절약의 생활화와 합리적인 경제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살아있는 경제의 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최측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벼룩장터에 참가한 풍무고 이창현 학생은 “나에게 이제는 필요없는 물건들이 다른사람들에게 쓰여질수있다는 생각에 행복으로 다가왔고 또 소소한 이득도 생기니 행복이 배가 되었다”고 이 날 참가의 소감을 밝혔다.

녹색생활실천 벼룩장터는 김포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 참여시 자원봉사 시간 적립 특전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김포소비자시민모임(☎996-9898)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차기 벼룩장터는 6.16(토), 9.15(토), 10.20(토) 14시부터 17시 사이에 개최되고 우천 시에는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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