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칼럼·사설·기고
지하철 5호선 · 9호선 쌍끌이 유치
박태운 발행인

홍철호 국회의원의 지하철5호선, 9호선을 함께 유치하겠다는 제언이 김포의 새로운 활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6.13 지방선거후보자들 모두 당적 여하에 불문하고 대표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제안했다.
김포시를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은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는 지혜를 발휘하고 단합된 힘으로 시민의 열망에 보답하자는 취지다.


우리는 과거 김포의 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는 중전철 유치로, 또 어떤 후보는 9호선 유치를 공약하여 모두 당선되었다. 신도시의 밀려오는 인구와 도시의 존재감이 경전철이 아닌 중전철에 있음을 표현한 시민들의 표심이었고, 후보들의 이러한 공약들은 실천여부와 상관없이 당선으로 이어졌다. 지금도 이런 표심의 유인성이 강한 공약들은 유효할 수 있다.

그러나 후보들이 당선되고 성사되지 못하는 공약으로 허비되는 시간과 열정은 물론, 본인들의 이루지 못한 대표공약에 대한 부담으로 늘 심상해 한다.
이번에 제시되는 5호선, 9호선 지하철유치 또한 어느 정당 어느 후보 혼자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시장 후보를 비롯해 선출직 모두의 대표공약으로 채택되길 바란다. 유치가 완성될 때까지 함께 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우리 민족의 소원은 통일처럼, 김포의소원은 5 · 9호선 쌍끌이 유치다.
당초, 5호선유치를 위한 진행과정은 고양시와의 유치경쟁 문제, 지금의 도시철도와 5호선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 철도지만 서로 간 철로와 역사를 공유할 수 없는 관계로 B/C값이 떨어지는 문제 등이 난관이었다.

결국 5호선과 9호선이 함께 들어오게 되면 철도 2개가 같은 철로, 같은 역사를 사용하게 됨으로 비로소 사업타당성도 높아지고 김포로 올 수 있는 요건들이 충족하게 되면서 고양시와의 경합도 자연스레 해소될 수 있고, 홍철호의원이 사비를 들여 용역했다는 용역 결과서에도 B/C값이 1.06이라는 긍정적 수치로 나타난 것처럼 사업타당성 명분도 분명해진다. 이제는 김포의 선출직 공무원 모두가 합심하고 시민들의 역량까지도 더해 사업을 성사시키는 일에 몰두해야지, 지방선거에서부터 철도문제로 편 가르기 싸움의 소모전을 벌일 이유가 없다. 홍철호의원, 김두관의원, 인천 서구의 신동근의원도 힘을 합해 노력하는 것처럼,
우선 민주당의 정하영 시장후보와 한국당의 유영근 시장후보가 함께 공약을 채택해서 김포당의 기치를 들어야한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하다. 김포시, 경기도, 서울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등 관계요로의 협력과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로마의 번성과 영광을 상징한 것처럼, 유럽의 종심으로 흐르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유럽 국가들의 협력과 번영을 함께하고 있고, 미국의 횡단철도와 고속도로가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경제 루트가 됐다. 중국의 종심철도는 일대일로의 교통망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루한 러시아의 횡단철도 또한 동서 교류의 지대한 역할로 존재한다. 도로와 철도망은 그 도시의 현재이고 장차는 미래다.
김포의 현재는 도시철도라는 경전철이지만 미래는 5호선과 9호선의 중전철이다.
두량에 2개 차량길이 역사에 머물 것이냐!
4량에 4개 차량길이의 역사 철도를 건설할 것이냐!

우리 김포는 중대한 시점에 와 있음을 인식해서 서로가 격려하고 협조해서 성심을 다 해야 한다. 김포가 크게 성장하는데 반대할 시민은 없다. 이제 공은 김포의 정치지도자들의 몫으로 떨어졌다.
5호선, 9호선 유치만큼은 정쟁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서로 협력하자.
逢山開道 遇水架橋(봉산개도 우수가교)의 정신이 필요하다.

逢山開道   遇水架橋
 산을 만나 길이 없으면 길을
 개척해서 통과하고
 물을 맞나 건널 수 없으면
 다리라도 놓아서 건너간다.
 험난함을 돌파하는
 용기와 정신을 상징한다.

 

박태운  gimpo1234@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태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