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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한 문장] 박솜이

예의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 괴테 -
 

박솜이
강원대학교 학생

과학자, 정치가, 그리고 세계적인 대문호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말이다.
 내가 어릴 적, 엄마는 외출할 때, 늘 가방 속에 비닐봉지를 챙기셨다. 봉지의 용도는 나의 군것질에서 나오는 생활 쓰레기를 담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 봉지는 엄마의 가방 속에 담겨져 집으로 가져오곤 했다.
단순한 행위에 불과했지만, 엄마가 공중도덕을 지키는 최소한의 사회적 배려였다. 그 때문인지 나로 인해 타인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조심했고, 공중도덕을 중요시하고 잘 지키는 아이로 성장했다. 내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 대한 예의이기 때문이다.

가끔 공중도덕을 자키지 않는 이들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생겨나는 데, 그럴 때마다 어릴 적부터의 예절교육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느 책에서 보았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고등학교 시절, “예의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라는 괴테의 말을 보았고, 그 무렵부터 내가 좋아하는 명언이 되었다.
요즘 아이들이 예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가 가끔 들려온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한다. 자신의 뒷모습을 스스로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살아온 길이 뒷모습이니까 충분히 느낄 일이다. 이제 나도 내 뒷모습을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괴테의 말처럼 나를 비추는 거울이니까.

 <구성 :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회장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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