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의원 2곳, 시의원 2곳 후보확정 ... 도의원 경선 25~26일 권리당원 투표

더불어민주당이 김포지역 출마자들을 확정해나가고 있다. 22일 현재 김포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은 절반에 가까운 지역에서 출마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김포시장의 경우 5인 경쟁체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소문이 무성했지만 22일 현재 전략공천인지, 경선인지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선이 진행되면 컷오프 인원은 몇 명인지, 누가 되는지에 대한 기준도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후보자 캠프에서 나오는 온갖 추측만이 무성하다. 물리적인 시간상 금주 내에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마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도의원
제1선거구의 경우 심민자(57세, 여) (현)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확정되어 먼저 확정된 자유한국당 기정호(41세) (현) 농민신문사 객원기자와의 남녀 대결이 성사되었다.

제2선거구는 기경환(43세) (현) 김포시(갑) 지방자치위원장과 채신덕(54세) (전) 김포시 체육회 사무국장간의 양자경선이 확정되었다. 경선을 통해 확정된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황성석(46세) (전) 한강신도시 연합회장, 최용주(63세) (현) 바른미래당 김포시(갑) 지역위원장 등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제3선거구의 경우 김철환(36세) (전) 한국 4-H 중앙연합회장이 확정되어 자유한국당의 김시용(63세) (현) 경기도의회의원, 민주평화당의 전옥주(54세, 여) (전) 법무부 소년교도소 교정위원 등과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4선거구의 경우 이기형(46세) (전) 김포시 민원조정관, 이희성(33세) (전) 김포(갑) 청년위원장, 허숙정(43세) (현) 한가람테크 대표 3인의 경선으로 확정되었다.
3인 경선의 승자는 자유한국당의 이동헌(56세) (전)대통령실 행정관(3급상당)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편 민주당 도의원 경선은 오는 4월 25일 ~ 26일 양일간 권리당원투표로 진행된다.

* 시의원
가선거구는 오강현(45세) (현) 김포교육문화발전협의회 집행위원장의 가번 공천이 확정되었다. 3인 선거구인 가선거구의 경우 추가공모를 통해 나번 후보자를  발굴하고 있다.
오강현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홍원길(57세) (현) 자유한국당 김포시(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채여경(27세) (현) 홍철호 국회의원 비서, 바른미래당의 최은숭(59세) (현) 김포시(갑) 여성위원장 등과의 치열한 당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에 실패한 노수은(55세) (현) 김포시의회의원이 24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치열한 3위 다툼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5.73%(2.041표)를 획득한 민중당의 안재범씨의 출마 여부도 변수이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인 안재범씨는 지난 1월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어 추가공모를 통해 정해지는 민주당 1-나 후보, 자유한국당 채여경후보, 바른미래당 최은숭 후보, 무소속 노수은후보, 민중당 안재범 후보의 5자간의 치열한 3등 싸움이 예상된다. (1월 10일자 본지 제7회 지방선거 특집기사 - 시의원을 향해 뛰는 사람들 참조)

나선거구의 경우 김옥균(57세) (현) 김포(갑)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서현석(41세) (현)운양초등학교 운영위원간의 경선이 확정되어 경선승자와 자유한국당의 김종혁(54세) (현) 김포시의회의원, 바른미래당의 홍정식(52세) (전) 장기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과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다선거구의 경우 배강민 (41세) (현) 김포(을) 청년위원장과 심재묵(53세) (현) 양촌·구래 생활안전협의회 회장간의 경선이 확정되었다. 경선승자는 자유한국당의 한종우(45세) (전) 양촌읍이장단협의회장, 무소속의 이진민(65세) (현) 김포시의회의원 등과의 대결이 예상된다.

라선거구의 경우 신명순(44세) (현)김포시의회 의원과 박우식(43세) (현)김포시(을) 구래·마산동 당원협의회장이 확정되어서 이미 확정된 자유한국당의 김인수(54세) (현)김포시의원, 염선(40세) (현) 김포시의원, 바른미래당의 곽희민(53세) (전)국민의당 김포(을)지방자치분권위원장, 최환(57세) (현) 한국연설인협회장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3인 선거구인 이곳은 특이하게 바른미래당도 이미 2명의 예비후보를 등록해서 지금까지는 6인이 혼전을 벌이는 격전지이다.

비례대표의 경우 김계순(39세)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직자와 안경자(57세) (현) 김포(을) 여성위원장 두 명이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유영숙(45세) (현)김포시 체육회 감사를 확정하였기에 양당은 모두 비례대표 1번에 여성을 공천할 것으로 보여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비례대표는 여성 몫이라는 인식이 굳어지는 양상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을 살펴보면 갑질논란 등 분란이 있었던 후보들은 공천에서 배제하며 공정성을 위주로 평가하였다는 당 관계자의 언급에 타당성을 부여했다.
이 관계자는 ▲도덕성 ▲당 기여도 ▲성실성 ▲지역주민기여도 ▲당선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에 의해서 후보를 평가했다고 밝히며 엄선된 후보들로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자신했다.

그러나 평소 당에서 활동하던 후보들 위주로 후보군을 구성하고 정치 신인 검증과정에서 권리당원들의 반발이 있는 등 문제가 있었다는 평가여서 신인발굴에는 적극적이었지만 갑질에는 너그러웠다는 평가를 받는 자유한국당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 도의원 제1선거구, 시의원 가선거구 : 고촌읍, 사우동, 풍무동
* 도의원 제2선거구, 시의원 나선거구 : 김포본동(감정동,걸포동,북변동), 장기동
* 도의원 제3선거구, 시의원 다선거구 : 양촌읍, 통진읍, 하성면, 대곶면, 월곶면
* 도의원 제4선거구, 시의원 라선거구 : 운양동, 장기본동, 구래동(마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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