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고등학교(교장 김재곤)는 지난 12일 교내 동아리 ‘독도의 소리’(지도교사 이종영)가 2018학년도 독도지킴이 선도학교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김재곤 교장에 따르면 “통진고는 평소 학교에서 독도 홍보 캠페인과 독도 전시회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김포시에서 유일하게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하고 “교내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독도지킴이 중심학교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우리 학생들과 김포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영토 독도'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이종영 지도교사는 “교내 활동뿐만 아니라 인근 중학교 및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등을 찾아가 독도와 동해 표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지역 축제에도 참여하여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학년도부터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로 지정된 통진고등학교는 ‘창의적인 참된 인간’을 목표로 학업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의 모습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은 매년 독도지킴이학교를 선정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독도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40개 독도 지킴이 선도고등학교를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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