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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 “이야기로 봄꽃 만나고, 나만의 작품으로 즐겨요.”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나들이 - “서연이가 간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시간이 흘러 어느덧 또 한 번의 아름다운 계절이 왔다. 언제인지  모르게, 겨울과 여름 사이 짧게 지나가는 계절이 되어버린 봄.

짧게나마 그 봄을 한창 만끽할 지금, 어느새 훌쩍 자라 7세가 되어버린 서연이와 함께 김포에서 주말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물색해 봤다.

그 결과, 오감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김포의 아름다운 장소를 찾게 됐다. 이번주 서연이는 김포아트빌리지의 한옥꽃집 ‘PLENO’에 다녀왔다.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꽃의 세계로

‘플레노’는 꽃식물에 대한 감성을 가득 담은, 자연과 함께 하는 한옥 꽃집이다.

스페인어로 ‘완전한, 가득한’이라는 뜻을 품고 있는 이 곳은 한옥과 잘 어우러지는 소소한 꽃의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들어서는 순간, 봄을 느낄 수 있는 꽃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 곳은 꽃을 판매하는 것에서부터 꽃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작은 한옥방에서 진행되는 플라워 레슨반은 대상별로, 목적별로 클래스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여 명화를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는 ‘키즈 정규반’부터 플로리스트 진출을 위한 기초에서 실전까지를 다룬 ‘플로리스트 양성반’, 매월 새로운 아이템으로 만나는 ‘원데이 클래스’반, 꽃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취미반’, 어린이 생일을 꽃과 함께 즐기는 ‘생일 꽃놀이’반, 플로리스트의 전문성을 위해 기능을 갖추고자 하는 클래스인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반’까지 레슨의 폭은 넓은 편이다.

꽃식물에 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고 싶다는 류영희 플로리스트는 “자연과 닮은 한옥의 공간에서 꽃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이야기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사람과 자연의 경계를 허무는 ‘꽃’, 그 예술의 공간 되길

(사)한국꽃꽂이협회 소속 사범강사이기도 한 류영희 대표는 김포 아트빌리지 내 유일한 꽃집인 ‘플레노’를 소통과 공감이 있는 한옥꽃집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꽃을 보고 기분나빠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많은 이들이 꽃을 보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웃음을 짓는 일이죠. 꽃을 통해 사람과 사람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이 곳이 소소하지만 대화와 웃음이 가득한 꽃과 사람의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래요.”

꽃이 가진 힘을 믿는다는 그는 그가 가진 소망으로 ‘꽃을 통한 현대의 아름다움에 대한 표현’을 말한다.

“저는 꽃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에 관심이 많아요. 기회가 된다면, 전통웨딩플라워나 한옥을 접목할 수 있는 교육, 또는 전통혼례나 웨딩스냅사진과의 콜라보 등을 진행해 보고 싶어요. 그래서 꽃과 한옥의 품격과 아름다움에 대해 표현하고, 알리고 싶어요.”

꽃을 즐기고, 사랑하고, 알고 싶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플레노의 문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 10시부터 일요일 6시까지 열려 있다. 플레노는 김포 아트빌리지(경기도 김포시 모담공원로 170-9, 한옥마을 9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업료 및 클래스 문의는 010-4538-1903으로 가능하다.

 

김주현 기자  wngus2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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