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지방문화원 직원들이 김포에 모였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지난 12, 13일 양일간 김포에서 경기도문화원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경기도 지역문화전문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원 직원으로서 꾸준히 역량을 키워 지방문화원 발전에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하준 원장은 환영사에서 “교육이 백년대계라면 문화는 천년대계다.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방문화원이 가진 저력을 발휘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12일에는 김포문화원 오상관(五常館)에서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의 <김포의 얼 중봉 조헌>으로 시작해 한서회게법인 박재형 회계사의 <원천징수 실무>, 한국종합교육원 김현정 강사의 <예술을 활용한 조직의 비전과 활성화>, 경기도문화원 최영주 사무처장의 <지역문화분권과 연계한 문화원의 사업방향>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일정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대곶면으로 이동해 지난 3월 개관한 덕포진 누리센터에서 숙식을 했다. 이들은 덕포진 누리센터의 첫 고객이 됐다.

13일에는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 수산시장을 탐방하고 <새로운 관계 구성>을 주제로 담화를 나눈 후 해산했다.

이번 아카데미 참여자들은 ‘김포의 대표인물 강의로 시작해서 실무에 필요한 행정노하우, 조직관리 방법 등 의미 있고 필요한 강의로 구성돼 유익했다“, ”김포에서의 2일이 인상 깊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년도 경기도 지역문화전문가 아카데미는 지역문화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지역 문화활동가로서의 전문성 향상과, 마스터플랜에 따른 교육 및 이력 관리를 통한 체계적 인재 양성, 각 지역 문화 사업에 대한 정보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문화원 연합회가 개최했다. 오는 20일에는 경기도 문화원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2차 아카데미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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