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유영근 김포시장 후보가 배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난 경제 신도시 건설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유영근 후보는 통계청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김포시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2183만원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에선 김포시가 유일하게 5.8%(2317만→2183만원) 감소했으며 이는 GRDP 총액 증가분보다 인구 증가분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로는 서울에 의존하는 배드타운을 벗어날 수 없다며 주택 건설 위주의 난개발을 극복하고 자급자족의 명품 경제 신도시를 구축해 앞으로 100년, 김포시민이 먹고 살 경제적 기반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220만 평의 경제 신도시를 추가 조성하여 친여성순화도시, 기업유치 등등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포시는 서울 근교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 땅인 만큼 경제적 자족 도시로 성장할 수 있지만 기업유치에 소극적인 시정으로 인해 금쪽같은 기회를 놓쳐왔다고 지적했다.

유영근 후보는 당선 후 곧바로 기업유치 시민 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과의 협의를 통해 기업유치 목표량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수도권 강소기업과 지식기반 산업, 전자상거래 기업과 미디어 기업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경제특구 구축은 각 지역의 인재들이 김포로 유입되도록 할 것이며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총생산 증가를 가져와 주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김포의 브랜드 가치가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유영근 후보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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