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소소한 불편함 챙기겠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10일 김포시장 후보자로 유영근 예비후보를 최종 공천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레이스에 돌입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경선이 아닌 서류심사와 면접을 토대로 공천을 최종 확정했다. 유 후보에게 공천 확정 소감을 직접 들어봤다.

Q. 공천 확정 소감?
A.
 김동식 후보와 황순호 후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다. 황 후보는 흔쾌히 축하의 말을 해줘서 고마웠다. 김 후보도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내줬다. 인간이 감정의 동물이다 보니 상대방에게 미안할 수 밖에 없다. 김 후보도 축하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당에서 경선 없이 공천해 준 것은 민주당보다 상대적으로 한국당이 지지도나 인기도에서 열세이므로 조금 더 선거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알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Q. 선거에 임하는 전략?
A.
 리영희 교수님의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라는 저서가 있다. 진보와 보수의 양날개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이 문장이 참 좋다.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은 한쪽에만 너무 치우쳐 있어 국가 미래가 걱정된다. 예비후보 등록후 김포시 350여 경로당 중 150여 곳을 찾아뵈었다. 나머지 곳도 큰 절 올리면서 찾아뵐 예정이다. 42만 김포시민 한분 한분 찾아뵙는다는 각오로 뛰고 또 뛰어 김포의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설명드리고 설득하겠다.
 

Q. 대표공약은?
A.
 공천이 확정되었으니 최대한 빨리 김포시 전체를 아우르는 대표공약을 보도자료로 배포하고 이삼일에 한번씩 13개 읍면별 개별 공약을 발표하겠다. 우선 한두가지만 설명드리면 ▲친환경·친여성 신도시 200만평 확대 ▲서울특별시 시민 여러분 김포로 출근하세요 ▲출근길 수십미터 늘어선 버스정류장 많이 힘드셨죠 웰빙 출근길 만드는 시장 ▲김포시 자체예산으로 버스준공영제 실현 등 사소하지만 시민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들을 꼼꼼하게 챙겨서 서민들을 위한 정책, 시민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아이디어 위주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들께서 공약을 보시면 유영근 이라는 사람이 그동안 많이 준비했구나 공부 많이 했구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본지 발행인과 인터뷰중인 유영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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