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봄맞이 대청소 발벗고 나서

새봄을 맞아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박남순)이 하천네트워크 회원 및 하천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대대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6일에는 검단천네트워크(대표 김명숙)회원 30여명이 검단천 중하류 2km구간에서 낚시꾼들이 버린 생활쓰레기 7톤을 수거했다. 검단천은 다양한 식생과 풍부한 하천수를 갖고 있는 아름다운 하천이지만 많은 낚시꾼들이 찾아오면서 인근 주민들은 매년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곳이다.

28일(수)은 계양천천네트워크 소속 대한적십자사 김포지부 회원 40여명이 참여하여 계양천 상류인 원당교에서부터 48번 국도 구간까지 왕복 4km 구간의 하천변에서 생활 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박남순 단장은 “해마다 네트워크 단체들과 하천활동가들이 정화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나 하천변 쓰레기는 여전히 넘쳐나고 있다”며 “쓰레기와 함께 양심까지 버리는 일부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이 안타깝고 결국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더 큰 환경문제로 우리에게 되돌아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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