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가 김포시와 강화군의 24개 지역에 병력 1,200명을 투입,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룡부대는 문수산과 대명항, 고려산 등 김포ㆍ강화 주요 관광지와 지역 주요 하천과 저수지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에서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들을 수거하며 지역주민의 환경과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했다.

김포시와 강화군 지역주민들은 “매달 해병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해주어 매우 큰 도움이 된다”라며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와 도움의 손길 주는 해병대원들이 너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중대장 손광세 중위(27세)는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도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해병대의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안보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룡부대는 2017년부터 지역단체와 연계하여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자연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봄ㆍ가을 농번기 대민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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