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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알 수 없는 복통, 황달 증세 나타나면‘담석증’의심
김주희 과장
김포우리병원 외과

우리 몸의 기관 중 하나인 간은 담즙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는데  담즙은 담도와 담낭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며 지방 음식을 소화시키고 독성 물질을 배출하게 하며 콜레스테롤 대사 작용을 하는 등 생리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즙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면 찌꺼기가 발생하게 되며 찌꺼기가 뭉쳐서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진 상태를 담석이라고 합니다.

담낭은 복부 우측, 간 아래에 위치한 작은 장기이며 소장으로 흘러가는 담즙을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담석증은 바로 이 담낭에서 발병합니다.
담석은 모래알 크기에서 골프공 크기까지 발생하는 크기가 다양합니다. 또한 한 개의 담석이 발생할 수 있고 여러 개의 담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담석증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어떠한 자세를 취하여도 발생하는 강렬한 복통이 있으며 노란색의 눈과 피부, 고열과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석이 담도에 유입되어 담즙의 흐름을 막을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우측 상부의 통증, 갑작스런 흉골 아래 명치의 통증, 어깨 사이 등 통증, 우측 어깨 통증, 구역 또는 구토 등이 있습니다.

담석증은 복부 초음파 검사(US)와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는 검사 시간이 빠르고 비침습적 검사이며 간, 담관, 췌장 등의 기관도 함께 검사할 수 있고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은 간, 담관, 췌장 등의 기관을 함께 검사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종괴를 감별하거나 담관의 폐색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담석증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증상이 있는 담석증은 통증이 재발하거나 합병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증상 발생 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담석증의 치료로 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담낭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인 담낭절제술은 담석이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담낭이 제거되어 담낭이 없더라도 생산된 담즙은 간에서 직접 소장으로 흐르게 됩니다. 담낭이 제거되어도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는 대개 일시적입니다.
수술 후 담석을 없애기 위한 담석 용해제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며 담석이 다시 형성되는 것을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석증의 예방을 위해서 과식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을 적당량 섭취하며 운동을 시행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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