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행복 공약 3호 “200만평 지식산업기반 조강 스마트시티”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3월 12일 행복공약 1호 도서관의 도시 김포, 3월 15일 행복공약 2호 공교육의 도시 김포를 발표한 이후 제 3호 공약이다.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지식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산업기반 조강 스마트시티’를 200만평 규모로 조성하여 ▲관광산업섹터 ▲물류기지섹터 ▲지식산업섹터 총 3개의 섹터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관광산업섹터는 애기봉 인근 조강리 지역에 국내 최초 포구민속촌인 “조강포구민속촌”을 건설할 계획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예전 포구 형태를 재현하여 어촌민속마을, 포구, 어시장, 시대별 어선/상선 제작, 포구 박물관등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조강포구민속촌’은 단순한 전시 및 관광의 개념이 아닌 특별한 스토리를 구성하여 스토리에 맞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VR), 홀로그램, 5G통신기술, 3D 프린터 등 지식정보산업 관련 기술을 접목하여 관광객들이 과거를 현실처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기봉의 조강포구민속촌과 연계하여 북부권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대규모 숙박시설인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하여 캠핑장과 노천야외공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숙박시설들은 남북 평화기류에 부응하여 ‘평화문화도시 김포’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남북 이산가족 만남의 장소 등을 설치하여 차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천 야외 공연장은 대규모 공연유치와 축제를 통해 4계절 사용 가능한 국내 최대의 야외 공연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공연장을 통해 남북한의 문화 예술단 상호 교류뿐만이 아니라 지속적 홍보를 통해 전 세계의 평화공연을 유치하여 평화문화의 메카로서 김포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물류기지섹터에 대해서 정후보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평화기류가 지속된다면 남북 경제협력사업 재개는 물론 개성공단사업 재개 등이 예상 된다”면서 김포시에 남북경협을 위한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남북 경협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될 물류기지는 드론과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최신의 미래형 물류기지로 만들겠다며 “개성공단과 김포시는 직선거리로 시계기준 20km 이내이며 물류기지 예정 섹터까지는 직선거리로 30km 도 채 되지 않는다”며 위치적 우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남북간 평화의 다리를 건설하고 김포와 개성공단까지 도로를 연결하면 진정한 남북 경협의 상징이 될 것이며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식산업섹터에는 4차산업혁명 관련 지식산업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식산업단지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공업단지가 아니라 정보통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3D/4D 프린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단지로 건설, 육성 하겠다”고 밝힌 정후보는 “지식산업단지가 건설되면 김포시는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가가 모든 관심을 지식산업에 쏟고 있는 지금이 김포가 새로운 산업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다.

행복공약 3호인 ‘200만평 지식산업기반 스마트시티 만들기’ 공약에 대해 정후보는 “오랜 기간 조사하고 연구한 공을 많이 들인 공약”이라고 밝히며 “그동안 남북관계가 경색되어서 공약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남북평화시대가 오면서 드디어 빛을 발하는 공약”이라며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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