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와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개최된 이번 회의는 다양한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변화를 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례관리로 개입, 지원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문성을 확보해 안정적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해 방안을 강구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고상형 통진읍장은 “다른 사람의 인생에 개입할 수밖에 없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을 갖고 있고 때론 협조적이지도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많이 힘들어한다. 하지만 스스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답을 찾으려 노력하고 전문성 확보를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가고 있어 다행이다. 여러 기관이 함께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통해 사례관리자가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여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통진읍은 단순 후원에서 벗어나, 서비스의 확대 제공 및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