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발전협의회(회장 금위수)가 지난 1일 2018년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계양천산책로 풍무1교 일원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풍무동 각급 기관단체회원을 포함해 약500여명의 주민들이 계양천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많은 관내 주요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우리 고유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투호,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스피너만들기, 팽이만들기, 나무글라이더만들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풍무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풍물놀이, 서도민요 등이 진행됐다.

이어, 2m이상의 달집에 소원지를 달고 인증사진을 찍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달집에 불을 놓아 가족의 안녕과 복을 비는 한해 소원 빌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금위수 풍무동발전협의회장은“강풍 등 날씨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정월대보름행사에 많은 주민들께서 참석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둥근 달처럼 만사형통과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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