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기일, 민간위원장 박춘영)의 첫 회의가 지난 2일 장기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한 실적보고와 금년도 실시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 2개의 특화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첫 번째 ‘행복한 밥상, 사랑의 배달꾼’사업은, 관내 음식점(복덩이 차돌이야기, 대표 이동식)에서 매달 기탁한 100인분의 불고기를 거동불편 저소득 취약가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배달 봉사하는 사업이고, 두 번째 ‘사연을 남겨주세요, 희망의 메시지합’ 운영 사업은 취약계층이 많은 주공아파트,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에 희망의 메시지함을 비치해 위기에 놓인 이웃이나 본인의 사연을 받아 사례관리를 통해 공적․ 민간자원 연계를 해주는 사업이다.

회의에 이어 특화사업을 추진할 양 기관인 『장기동지역사회협의체』와 『복덩이 차돌이야기』와 MOU 체결도 있었다.

협약식에서 이기일 공공위원장은 “지역의 발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선뜻 불고기를 기탁해 주신 후원처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제고와 위원들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 뒤 위원들은 “금년에 실시할 특화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여 나눔을 실천하는데 위원들 모두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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