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광성 시의원(민주당, 전 김포시의장) 시장출마 선언

불통, 무능의 시대를 넘어 소통하는 젊은 리더

“소통하는 젊은 리더십으로 교체”

피광성 시의원(민주당, 전 김포시의장) 시장출마 선언

피광성 현 시의원(전 김포시의회의장)이 지난 2일 김포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2일 오전 김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피광성 후보는“불통과 무능의 시대를 넘어 소통하는 젊은 리더십으로 교체하기 위해 김포시장에 출마한다”고 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다.

피 후보는 또 “시의원 3선에 국회의회 정책비서 경력까지 합치면 20년이 되어가지만 뜻대로 시정을 펼칠 기회가 없었다”며,“양적으로 팽창하기만 하는 도시가 아닌 우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조금 더 나아지는 도시를 제대로 만들어 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피 후보는 ”김포는 인구증가 1위의 수식어가 붙을 만큼 외적인 성장을 했지만, 도시의 자족성과 행복은 결여된 채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면서, ”김포시민과 공청회 등 대화를 통해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 행복추구권에 대한 가치 창출 그리고 도시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 후보는, 현재 무분별하게 난개발 되고 있는 개발사업 관련해서도“김포시에 도시계획분야 전문가 및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김포시에 수혈하고 이를 통해 향후 60만 김포에 걸맞도록 도시계획을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피 후보는 ▲교육예산 400억원 및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신도시내 콩나물 교실 해결 ▲고교 평준화 단계적 추진 ▲김포형 실업계고 육성 ▲신도시내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구체적인 교육정책을 내세우며“김포를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전문병원 유치 ▲도립의료원 유치 ▲버스 준공영제 운영 및 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시스템 정비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및 3축도로(고속도로)건설 ▲신도시 상업시설 내 공영주차시설 설치를 통한 상권활성화 ▲구도심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백화점 및 대학병원 유치 추진 외 대한축구협회 및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유치 등을 통한 도시브랜드 격상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 유치와 관련해서는“현재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협회를 다른 곳으로 이전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파주시에 축구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가 있는데 이 또한 2년 뒤 임대계약이 만료된다”고 말하면서,“김포는 공항도 가깝고 외국 기자,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감포 유치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민주당 경선 끝까지 갈 것인지에 대한 질의에는“20년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언행일치의 책임정치를 해왔다”고 강조하면서“말에 책임을 지겠다”라고 말하며 끝까지 완주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끝으로, 피광성 후보는“독선이 아닌 소통, 밀당이 아닌 공감을 통한 젊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며“뜨거운 심장으로 김포의 맥박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피 후보는 지난 11일 김포의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도시를 만들겠다며 500여 시민과 함께‘김포희망포럼’을 발족시킨 바 있으며, 오는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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