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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속가능한 일자리’늦었지만 서두를 때다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을 뒤로하고 이제 곧 다가올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전국이 또 한번 선거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 뜨거운 열기에 가려져 자칫 우리 관심사에서 비껴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바로 삶의 터전‘일자리’문제이다.  

현 정부의 핵심정책이기도 한 일자리 정책은 우리들의 뇌리에 키 워드로 각인된 지 오래다. 그만큼 우리 현실에서 절실하다는 얘기다. 거창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추진에 동력을 주기 위해 대통력 직속의 전담시스템도 구축한 상태이다.

그 최초의 액션 플랜이 바로 오는 3월8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경기도에서만 약 20여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양한 일자리 정책들을 들고 나온다. 이 자리에 김포시 일자리 정책의 구체적인 그림을 내놓아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의 ‘허’와 ‘실’을 냉철하게 따져보고 현실을 직시해서 정부 일자리 정책의 강경 드라이브에 연착륙함으로써 김포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피동자세로는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없다. 일자리 2만개 창출, 경기도 B군 취업자 수 1위, 고용률 67.7% 등 다 좋다. 하지만 너무 숫자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 실업자 100만시대, 청년 실업률 8%대 이것이 우리의 엄연한 현실이다.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이고 내실있는 그리고 지속발전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무늬만 일자리 사업이어서는 안된다. 더욱 분발해야 한다. 50만 김포시민을 바라보며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행복의 터전 마련에 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도와야 한다. 그것이 김포시의 사명이자 역할이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그간의 일자리 정책을 뒤돌아보고 더욱 생동력 있고 지속 발전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갑절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우선은, 구태한 백화점식 일회성 행사나 실적(수치)위주의 전시적 정책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지속가능하고 내실있는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역점을 둬야한다,
둘째, 청년·중장년·여성·실버·취약계층 등 분명한 타깃을 설정하되 선택과 집중이 반영된 지역 특화된 전문화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서 정착시켜야 한다. 
셋째, 일자리 예산의 충분한 확보와 그에 따른 공공 및 민간 일자리 공모사업 등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 제도적 보완과 개선이 시급하다.  
넷째,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견실한 기업에 세제 등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규제완화로 선진적 기업환경 조성은 물론, 규모있는 기업의 김포유치에 전방위 노력이 필요하다. 
끝으로, 정책제언과 타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일자리정책 발굴을 위해 민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커버넌스 구축이 절실히 요구된다. 늦었지만 서두를 때다.

김포신문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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