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정왕룡 시의원은 일일 지역사회 진로멘토로 나서 장기고등학교 토론동아리 ‘장기아고라’ 학생들과 시의회에서 만나 청소년의 진로활동을 격려했다. 작년 12월, 교육청에서 개최되었던 청소년정책제안 한마당에서 김포평화문화도시에 대한 정책제안으로 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한 장기 아고라는 자신들의 제안을 발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왕룡 시의원은 김포평화문화도시 조례를 입안한 대표자로 학생들이 지적한 평화문화도시 전략으로서의 문화 및 교육 부족에 대해 공감하며 학생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장기아고라 학생들은 평화문화도시 정책제안 외에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호소하며 이에 따른 대책과 고교평준화를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날 정책제안을 위한 시의원과의 만남을 추진한 장기아고라 진로멘토 이희는 “청소년들이 학교 내에서 토론한 내용이 의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정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행동하는 시민의식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청소년들의 사회참여가 학교 밖으로 더 많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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