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이웃청년네트워크(일명 김청넷)가 가입신청 2일만에 신청자 100명을 돌파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김청넷은 김포에 거주하는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주(定住)의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어웨이크는 지역청년들의 지역이탈과 서울 및 대도시에 의존적인 문화인프라에 대해 지역의 문제로 인식하고, “김포에 이사 오는 청년들이 정착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환영하고 맞이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 김포동네파티(김동파)를 시작하였다.

기존 청년들의 지역이탈과 ‘김포외톨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이사 온 청년들의 어려움을 서로 연결하는 친목도모형태로 매월1회 주최한 것을 계기로,청년들의 실제적인 취업 창업 영업 등을 지원하는 지역공동체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어웨이크는 유머러스하게 구성되어 있는 가입신청서의 일부내용을 공식 페이스북계정에 공개하였다. 이 중 지역의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문화예술, 동네친구만들기 등이 전체응답자의 80%일 정도로 문화예술과 네트워킹에 대한 갈증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김포가 청년들의 문화예술의 장(場)을 열어준다면, 서울의 홍대에 부럽지 않은 곳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청넷은 매월‘김포동네파티’를 통해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고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는 모임으로 가입은 무료이며, 가입 후 다양한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사회적기업 어웨이크교육문화콘텐츠협동조합 031)988-4129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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