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전과 새로운 변화위해 정치적 결심”
"신선한 결단" VS "무리수”··· 반응 엇갈려

김준현 도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하영 지역위원장의 시장출마로 공석이 되는 더불어민주당 <을>지역위원장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6일 (을)지역위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다가오는 총선에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김두관 의원을 비롯해 정하영 전 위원장과 사전 의견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김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고민 끝에 도의원 불출마와 지역위원장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정치적 안위보다 김포의 변화를 위한 결단에 시민들께서 지지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결정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평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범한 결단이 신선하다”는 반응과 “아직은 정치적으로 무리수 아니냐”는 평가로 엇갈렸다. 더불어 민주당 정하영 (을) 지역위원장은 김포시장 출마로 12일 지역위원장을 사퇴하며 오는 3월 8일 중앙당에서 공식 공모를 거쳐 (을) 위원장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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