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제2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조승현 경기도의원의 기자회견 장면

기자회견 열고 첫 선언
교육에 예산 200억 투자
엄마가 행복한 교육도시

경기도의회 조승현 의원이 6일 김포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지난 8년간의 시·도 의원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40만 김포시민의 혁신적 리더로서 ‘새로운 김포’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오랫동안 김포를 읽고, 김포를 살펴오면서 김포 안팎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시민이 함께 하는 혁신이야말로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과거 실물경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 2년여간 올인하면서 연구 검토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제2의 테크노밸리’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노하우와 구체적인 계획까지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거 “LG 파주단지 유치 실패나 아라뱃길의 접근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조 의원은 “도 의회 교육위원과 더민주 교육특별위 부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교육혁신의 김포시 교육 브랜드 구축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일반회계의 3%이상인 약200억원 이상을 교육과 보육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김포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인사의 혁신부터 이뤄져야 한다”며 “공무원의 ‘관성적’인 보수성향을 일정 정도 유지하면서 정책 수행의 역동성을  살리기 위한 ‘혁신성’을 가미한 인사철학을 갖고 혁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상급식 관련 예산 확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서도 “2016년 후반 연정합의문 작성시 남경필 지사와의 협상을 통해 2017년 약 1천억원을 확보한 결과 김포시에도 약 25억여원   상당에 해당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승현 의원은 자신에 대한 항간의 소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조 의원은 “항간의 가정사 루머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소문의 근원지인 김포시 모 단체장에게 자신의 부인이 공개사과를 요구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 출동 사실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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