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김포시가 지방분권개헌 김포회의 출범식 및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방분권개헌 김포회의」는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2017. 2. 8. 출범),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2018. 1. 12. 출범)에 이어, 지방분권개헌을 향한 41만 김포시민의 뜻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범시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이 상임대표를 맡았고, 도의원․ 시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통리장단협의회․주민자치협의회 등 각 분야의 시민사회단체의 대표들이 시민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남․녀 시민대표인 민춘홍 주민자치협의회장과 박현숙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김포시 시민대표가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방분권개헌을 염원하는 유강 김병훈 선생의 붓 퍼포먼스와 파란하늘 밴드의 시민대합창이 진행됐다.

지방분권개헌 김포회의는 각 분과별로 나뉘어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전국 분권단체와 연대하여 지방분권개헌을 향한 김포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