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자생 운영, 지역농산물 취급 93%, 여성농업인 참여율 등 우수 평가

강남 테헤란로, ‘샐러드 자판기’ 1호 설치, 김포는 직매장 통해 샐러드 판매 예정

엘리트농업대학 창업지원학과 졸업생 5명이 농산물유통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 그 연장선상으로 개설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직매장(이하 엘리트농부)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에 선정됐다.

전국 12개 사업장이 선정된 이번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선정에 있어, 김포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민의 소득을 중점에 두고, 7년간 자생적으로 운영해 온 점, 지역농산물 취급 비중이 93%로 가장 높은 점, 여성농업인 참여비율이 54%로 가장 높은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선정 조건은 직거래 농산물 취급비중, 취급수수료율, 고령 및 여성농업인 참여율, 안전성 관리 등이었으며, 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홍보 및 마케팅비 지원, 농업인 교육 및 소비자 소통 예산 등이 지원된다.

한편,엘리트농부는 1월 30일부로 강남 테헤란로에 ‘샐러드 자판기’를 설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엘리트 농부 최장수 대표는 “1차 농산물이 판매가 어려운 지금, 신선도가 보장되는 샐러드를 통해 농산물 판매 촉진을 시도하고 있다. 시범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김포에서는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샐러드 완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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