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창립총회 개최, 비영리민간단체 공식출범 선언

김포여성상담센터(센터장 배순선)가 창립총회를 개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공식출범을 선언했다.

지난 19일 양촌신협 강당에서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유영록 시장, 유영근 의장, 노수은 시의원, 염선 시의원, 신명순 시의원,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 심민자 더불어 민주당 갑 지역위여성위원장, 이미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장, 조윤숙 김포아이사랑센터장, 엄민용 김포교육포럼 상임대표, 조남옥 김포시청 여성가족과장, 임은옥(사)김포여성의전화대표, 이민영 김포 복지재단, 염은정 참교육학부모회김포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배순선 센터장 취임 및 임원진 선출, 2018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 및 승인 등이 진행됐다.

배순선 센터장은 “2016년 9월 상담소를 개소하고 오늘 단체 창립총회를 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김포시여성상담센터는 단순히 가해자의 처벌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피해자에게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상처를 피해자의 치유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에서는 치유와 회복까지 책임지려 한다. 소모임 활동으로 민화그리기, 성문화센터 현장 방문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혼자가 아니라 주위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 센터장은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시청의 지원 없이 개인 후원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김포여성상담센터가 위치한 양촌 지역에서부터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인권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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