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국 향우회 연대 출범식 개최

타지 출신으로 김포에 정착한 여러 향우회 모임이 김포시 전국 향우회 연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 연합 활동 돌입을 선언했다.

김포시 전국향우회연대가 지난 1월13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175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첫 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김포시전국향우회연대는 이날 발기인총회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각 도 향우회연합회장 등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10여 차례에 걸쳐 모임을 갖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각 도 향우회별 35명씩의 발기인으로 총회를 가질 것을 합의했다.

설기환 사무총장(김포시이북도민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기인총회는 김영환 김포시영남향회연합회장을 초대의장으로 추대하고 전·현직 각 도 향우회장 10명을 부의장에 위촉하며 김포시내 각 향우회의 화합과 일체감을 보이며 김포최대의 단체로 출발했다.

김영환 초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각자의 고향을 위해 사랑을 나누어왔던 각 도 향우회연합회가 김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 깊은 결의를 다지는 날로서 실로 가슴 벅찬 순간이다”면서 “이는 우리들에게 제2의 고향으로 삶의 터전을 내어준 김포에 감사하는 것이며 우리 아이들의 고향이 된 김포를 영원히 사랑하는 것으로 각 도 향우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며 의미를 전했다.

한편 발기인총회에 이어 진행된 기념식은 유영록시장, 유영근의장, 김준현·조승현 도의원, 김포시의회 이진민 피광성 의원 등 2백5십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김포시내 각 도 향우회의 연합체출범을 축하했다.

김향연은 앞으로 각 도 향우회별 10명씩을 추천하여 50명의 이사진과 1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 향우회 전, 현직 회장들이 부의장으로 참여하여 결속의지를 과시했다. 지금까지 각 향우회별로 개별적 모임을 진행해오던 차원을 뛰어넘어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고 적극적 연대활동을 선언한 김향연이 지역에 어떤 새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김포시 전국향우회연대 임원진 명단

△ 초대의장
김영환 김포시영남향우회장
△ 부의장
고영표 김포시이북도민회장
이용기 김포시충청향우회장
고광만 김포시호남향우회장
이만근 김포시 강원도민회장
신승진 前 김포시호남향우회장
장성균 前 김포시충청향우회장
장호만 前 김포시영남향우회장
김만철 前 김포시 호남향우회장
전춘길 김포시이북도민회 지역위원장
이근우 前 김포시강원도민회 회장
△ 감사
신승옥 호남향우회 수석부회장
김보섬 강원도민회 부회장
유계환 충청향우회 부회장
△ 사무총장
설기환 이북도민회 사무총장
△ 기획국장
조휘영 이북도민회 체육분과위원장
△ 재무국장
최규전 영남향우회 사무처장
△ 문화체육국장
최재영 호남향우회 사무총장
△ 행정복지국장
김병근 충청향우회 행정복지국장
△ 대외협력국장
박선녀 강원도민회 부회장
△ 홍보국장
박수경 영남향우회 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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