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콩나물뮤지컬제작 꿈의 학교 노계향(만 52세)교감이 오는 22일부터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채용됐다.

노계향씨는 그동안 김포시에서 콩나물 뮤지컬제작 꿈의 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꿈을 찾아 주는 활동을 주로 했고 한편으로는 팟캐스트‘노다지’를 녹음해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해왔다. 팟캐스트‘노다지’는 매회 녹음마다 1,000~2,000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김포지역의 다양한 현안분석 및 대안을 제시하는 대표 팟케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노계향씨는“지방자치 분권 조사, 연구 및 컨설팅업무를 전문으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지방자치가 6기를 지나 7기를 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에게 지방자치단체장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는 존재이다”면서“지역 주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자치분권이 강화되면 점차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이 커지게 된다. 이에 대한 적절한 균형과 견제 역시 건강하게 작동해야 올바른 지방자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다양한 네트워크가 필수요건이다. 지역주민이 원활하게 시정에 참여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지방자치를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본인의 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그러면서“구체적으로는 주민소환의 실효성 문제를 적극적으로 연구하여 군림하는 단체장이 아닌 시민의 눈치를 보며, 시민만을 위하는 단체장을 만들 제도적인 초석을 놓고 싶다”고 본인이 앞으로 해야 할 구체적인 업무과제를 밝혔다.

노계향씨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와서 사회활동을 하다 서해아파트 입주와 더불어 김포와 연을 맺었다. 이후 풍무동 성당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벌이며 김포시민운동의 기반을 닦아왔다. 이후 현실 정치에도 적극 참여하며 민주당 김두관후보의 국회의원 당선 등에 일조했다. 한편, 노계향씨는 도의원 출마를 준비중 이었으나 불출마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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