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개발 위한 서명 75% 추진계획

공영개발을 추진 중인 걸포4지구 토지주 중심의 걸포4지구도시개발대책위원회(위원장 신천하)가 지난 1월 7일 걸포동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서 대책위는“주민과 토지주들은 도시공사의 수용방식을 반대한다”며“수용방식이 현 시가를 반영한다고 하지만, 우리 기대치에는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의 보상이 예상된다”고 말하며“이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4일 장기동, 운양동, 걸포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마을회의를 개최해 대책위 구성을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대책위는“주민들이 시행사를 선정하여 민간개발을 추진해 보상이 제값을 받도록 하겠다”며 민간개발을 위한 75% 이상의 서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천하 위원장은“주민의 재산을 공영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헐값에 빼앗아 대기업의 배만 살찌우는 개발방식에 반대한다. 주민들이 개발의 주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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