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우승 목표, 전국 최강 될 것”

통진중학교(교장 김동석) 어울림반(특수학급) 학생들이 지난 12월 22일(금)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센터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장애학생 생활체육 보치아대회에서 2인조 우승 및 준우승, 3인조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승 우승한 결과, 2인조 경기는 A조 1위 통진중과 B조 1위 통진중끼리 맞붙는 시합이 치러지기도 했다.

대회에 참가한 통진중 학생들은 “보치아 중학부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천천히 준비해, 전국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송영수 특수교사는 “장애 학생들과 운동을 하는 것은 일반 학생들을 지도하여 얻는 기쁨보다 훨씬 큰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며 “지금과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적극적으로 환경을 만들어주고 지원해 주신 교장 선생님과 김포시 장애인체육회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수 특수교사는 2009년부터 통진중학교에 근무하며 장애인 탁구선수를 발굴하고 지도하여 3명의 학생을 장애인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올해도 권유석 학생을 실내 조정선수로 발굴, 육성해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통진중 어울림반 학생들은 지난 봄 김포시장기 장애인 보치아대회에서 2인조 지체부 및 일반부에서 1위를, 3인조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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