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협의회, 상인연합회, 아자산업, 장릉공단협의회, 통장단협의회 성금 한 뜻

풍무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기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이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민원인 김용○ 씨는 지난 19일 풍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큰돈은 아니지만 결식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매년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풍무동상공인협의회(회장:오종한)에서도 지난 20일 협의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210만원의 성금과 협의회장 개인의 성금 100만원을 합쳐 총 310만원을 기탁했다.

오종한 상공인협의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정말로 어렵고 꼭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 성금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신중한 대상자 선정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풍무동 상인연합회(회장 박봉기)에서는 같은날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박봉기 상인연합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생활개선과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풍무동 현대프라임빌아파트 앞에 위치한 월드사우나 운영사인 ㈜아자산업(대표 원만재)에서도 20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풍무동 장릉공단협의회에서도 21일,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장경득 회장은 “이웃돕기에 동참하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이웃들도 모두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회원 모두의 마음을 대신해 전했다.

같은날 김포시 풍무동통장단협의회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충원 풍무동통장단협의회장은 “작은 돈이지만 정성을 모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도훈 풍무동장은 “매년 꾸준히 실천하는 이웃돕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어지는 성금 전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풍무동 공동모금회 계좌로 예치한 뒤 풍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의결을 거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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