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운양동 하늘빛 중학교(교장 서명규)에서 정왕룡 김포시의원 등 지역 내 인사 5인이 초청된 가운데, 자유학기제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각 모둠별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정 의원은 ‘지방자치와 청소년’을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헌법1조에 명시된 ‘민주공화국과 국민주권’의 의미를 설명하며 제대로 된 지방자치 실현이 민주주의 완성의 토대임을 역설했다.

또한 한강하구 조강을 끼고 있는 김포의 지정학적 특성을 설명하며 “지역을 제대로 아는 만큼 지역사랑이 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가 실현되면 김포의 중요성이 세계적 주목을 받을 것이며 이때를 대비하여 꿈을 키울 것을 주문하였다.

이어 정 의원은 “청소년들이 미성년자라는 인식의 틀에 갇히지 말고 지역을 연구할 뿐 만 아니라 지방자치의 주역으로서 시민주권의식과 미래의 꿈을 키울 것”을 거듭 강조했다.

서명규 하늘빛 중 교장은 이날 자유학기제 진로특강이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누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