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 원광섭)가 10월중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걸포동 일원 835,944㎡의 부지에 주거 및 상업시설과 체육시설, 공원이 어우러진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보상과 조성공사에 약 7,483억 원의 사업비가 추산되고 있다. 사업 지분은 도시공사 50.1%, 민간사업자 49.9%가 될 전망이다.

도시공사는 선정 사업자와 함께 걸포동 도시계획시설 지정부지 일원을 주거 및 문화·생활체육 복합단지로 개발해 신도시와 원도심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종합운동장 건립재원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이달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뒤 내년 상반기에 출자타당성용역과 시의회의 출자동의 의결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이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2023년 도시개발사업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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