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19일,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추석연휴 산악사고를 대비, 문수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배명호 김포소방서장은 구조 구급대원 8명과 함께 문수산 주요 등산로 상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산림욕장 입구, 팔각정 삼거리 등지에 안내표지판 6개소에 대한 정비를 했다.

또한 헬리포트 인근에 설치된 간이구급함을 정비하며 응급처치에 필요한 응급 의약품의 유통기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해 신규 의약품으로 교체했다. 간이구급함에는 압박붕대, 멸균거즈, 소독약 등 응급 의약품이 비치돼 있어 등산 중 사고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배명호 서장은 “관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안전시설물 사전 점검을 통해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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