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출전 확정

 

 
경기도 대회 우승한 김포초 피구부 선수들

김포초등학교(교장 박순철) 피구부가 경기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 피구대회에서 우승해 전국대회에 나가게 됐다. 2017 경기도 학교 스포츠클럽 축제는 지난 9일과 10일 안산시 감골 올림픽 기념 체육관에서 열렸다.

김포초 피구부가 본격적으로 운영된 것은 3년밖에 되지 않았다. 참가 첫해인 2015년 경기도 대회 우승에 이어 3년차가 되는 올해도 경기도 우승을 하면서 3년 연속 상위권에 진입했다.

김포초 김연옥 학부모 회장은 "무척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학부모들은 지난 2년간 피구부와 같이 울고 웃으며 피구부를 도왔다. 김회장은 "경기도대회에서 우승한 오늘을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아이들의 열정을 언제나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순철 교장은 "좁은 체육관에서 힘든 훈련을 하면서도 늘 밝은 미소를 띄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경기 중에도 다른 사람 탓하지 않고 서로 어깨를 두드리며 화이팅하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흐뭇했습니다."라며 칭찬했다.

 
김포초등학교 피구부는 리듬체조부와 함께 체육관을 사용하면서도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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