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낮은 북부권종합발전계획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 강력 촉구"

2016년10월 발의,시행된 ‘김포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진행중인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이 오는 10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중간보고서를 보면 산업경제,도시지역개발,문화관광체육,보건복지 등 4개 부문별 사업의 백화점식 나열에 그치고 있어 안타깝다.

발전계획이 체계화되지 못하고 타 계획과 조정 및 연계되지 않은 채로 진행돼 그 실천성과 효과성이 매우 낮아 용역에 회의적인 인식이 팽배하다.

특히 종합스포츠타운 사업의 주경기장은 교통혼잡과 접근성 불편, 소음피해 등을 고려해 김포 북부권 지역에 설치해야 한다.

북부권종합발전계획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세 가지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언한다. 구체적인 사업별로 중앙부처, 경기도 및 인천시 등 인접 시·군을 비롯한김포시 소관부서의 인력과 담당자를 파악해 타 기관과의 연계강화로 발전계획의 실천력을 증가시켜야 한다.

발전계획의 전면적인 개편은 지양하고 본질적인 발전개념을 유지하며 구체적인 발전계획의 실질적인 실효성을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발전계획은 3년 이내에 시행이 가능하도록 내실있게 조정하고, 계획추진 모니터링제도 의무화, 부서별 협력추진 인센티브 제공 의무화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영구용역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의 조속한 강구를 강력히 촉구한다.

임한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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