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동 소재 대형할인매장 삼성홈플러스가 내달 13일 오픈을 앞둔 가운데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들은 현재 감정동과 북변동 지역의 도로여건이 상당히 취약한 점을 들어 대형유통매장인 삼성홈플러가 개장하고 나면 수많은 차량과 인원이 밀집되며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기존 감정동에서 북변터널 4거리 구간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향후 홈플러스 개장이후 교통체증 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근 신안, 쌍용, 신화 아파트 일원의 불법 주·정차 행위도 불보듯 뻔한 일이라며 관계당국의 대책마련도 시급하다는 게 중론.
쌍용 아파트 거주 한 주민은 “솔직히 삼성홈플러스가 들어서는 것에 불만이 많다”며 “주변 도로여건이 너무 열악하고 자체 주차공간을 마련했다지만 인근 아파트변에서 불법 주·정차 행위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홈플러스의 입점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상승 등의 호재로 전망하고 있는 주민들도 있는 상황.
감정동 거주 한 주민은“근처에 김포 최대의 대형할인매장이 들어서게 되면 쇼핑도 편리해지고 아파트값이 올라갈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