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편의점에 112연계 비상벨 설치

김포시는 김포경찰서와 함께 여성대상 강력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24시 편의점에 112신고센터와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하는 여성안전지킴이집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8월24일 밝혔다.

시는 사우동, 양촌읍, 하성면 등 범죄 취약지구에 위치한 관내 편의점 80개소를 여성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여 위급 상황 발생시 이용할 수 있는 비상벨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안전지킴이집은 위기에 처한 여성․아동 등이 편의점으로 긴급 대피해 편의점 직원이 구호 요청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 신고센터가 연계돼 인근 순찰대 및 경찰이 출동해 범인검거 등 현장 조치를 마치고 안전한 귀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김포경찰서와 함께 안전지킴이집 운영 사업 외에도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가로등 위치번호판 부착사업, 방범용 CCTV‧로고젝터 설치, 범죄예방에 효과적인 미러시트지 부착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임한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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