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원서마감서 드러나 면지역 3개교 정원 미달


관내 6개 인문고 2004학년도 입학원서가 지난 21일 마감됨에 따라 학교별 지원윤곽이 드러났다. 21일 김포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 관내 11개 중학교 졸업생은 2,182명, 2004년 6개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총 2,240명으로 중학교 졸업생이 고등학교 입학정원에 58명이 부족한 가운데 실시된 2004학년도 인문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포고, 사우고, 김포제일고(구 김포공고) 등 김포洞(1,2,3, 풍무동) 소재 3개고교는 정원을 1백% 채웠거나 1∼3명을 초과한 반면 교통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面 소재 통진종고, 하성종고, 양곡종고 등은 입학정원이 10∼52명 미달되는 양극현상을 보여 향후 김포교육의 방향을 가늠케 했다.
이같은 현상은 내년에 풍무고 개교를 계기로 더욱 심화되어 해가 거듭할수록 김포읍 소재지 4개 고교가 피나는 선두 경쟁을 하는 가운데 面 소재지 고교들이 이를 뒤쫓는 형국으로 전개, 4∼5년 후엔 학교간 서열화가 보다 분명하게 정립될 전망이다.
2004학년도 관내 6개교 입학현황은 별표와 같다.

2004학년도 관내 고교(인문)입학현황

학교별/구분 입학정원 학급수 지원자수 증감
김포고 490 14 493 +3
사우고 420 12 421 +1
김포제일고 175 5 175 0
(구 김포공고)
하성종고 105 3 91 -14
통진종고 210 6 200 -10
양곡종고 175 5 123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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