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강조

김종혁 김포시의원은 11일 열린 시의회 제1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설된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의 효율적 운영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서관 및 상수도 정수시설, 차량등록 대행 등 각 사업 분야별 시설물의 증설 또는 신설에 따른 신규사업 운영주체 선정 및 사업정비 시 공단의 전문성과 역할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분야별로 중첩 또는 중복되는 사안이 없도록 관리방안의 일원화 및 효율적 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과 준비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이를 위해 공단 내부 직원 승진체계가 갖추어져 직원들의 고통을 아우르고 공단의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행정적 지원과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도서관 운영의 경우 현재 김포시가 직영하는 중봉, 양곡도서관과 공단이 운영하는 통진도서관의 두 형태로 관리되고 있다. 공공성 측면은 시 직영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은 공단의 강점 영역이다. 향후 인수 예정인 장기, 풍무, 고촌 신축 도서관의 개관 준비단을 계획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 직영과 공단 운영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바람직한가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행정서비스와 최고의 시설물 관리를 위한 전문성과 서비스 정신으로 재무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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