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6월부터 체납액 징수 강화

김포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차량과태료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하여 6월부터 부동산 공매추진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차량과태료는 의무보험미가입, 검사지연, 등록위반 등으로 현재 체납액이 5월말 기준 133억원에 달한다.

시는 차량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안내문 발송, 유‧무선 및 방문 독려 활동 등 납부안내를 지속해 왔다.

이번 부동산 공매추진은 100만원 이상 고액·고질 과태료 체납 부동산소유자 410명(체납액 9억6천200만원)이 그 대상이며 6월 중 공매예고서 발송을 시작으로 7월 자체 분석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분석 후 8월 최종 적합 자료에 대해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차량등록사업소 박정애 소장은 “모든 시민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행정업무에 임하겠다”며 “그동안 불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과태료를 납부해 주신 대다수의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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