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문화체육센터 부지 매입 특혜 의혹 쟁점화될 듯

김포시의회 제176회 정례회가 6월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는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을 비롯, 2016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안, 2016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있다.

정례회에 상정된 조례·규칙은 총 24건으로 의원발의 5건과 시장제출 19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이진민 의원의 '김포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염선 의원의 '김포시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신명순 의원의 '김포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김포시 청소년근로자 인권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왕룡·신명순 의원이 공동 발의한 '김포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

피광성 의원은 '김포한강신도시 행복주택 일방적 추진 중단촉구 결의안'을 상정했다.

본회의는 1일과 14일 이틀 열리며 1일 제1차 본회의에는 김포한강신도시 행복주택 일방적 추진 중단촉구 결의안이 상정돼 있고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보고에 이어 의결이 진행된다.

2일부터 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12일과 13일 이틀 동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통진농어민문화체육센터 부지 매입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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